본문 바로가기

Study 5112

감명을 주고, 감정을 전할 때의 화법 1. 남에게 감명을 주고자 할 때 미국의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모리스 골드브렛을 중심으로 한 무리의 남녀가 점심 테 이블 을 앞에 놓고 앉아 있었다. 이윽고 골드브렛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 다. "여러분, 모두 저를 보아 주십시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 중 몇사람이 암 으로 즉 을지 알고 계십니까? 45세 이상이면 네사람 중에 한사람은 암으로 죽을 것이라고 합 니다. 이것은 명백하고 냉혹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는 오래도록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 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가능한 대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책이란 암을 치료하는 방법 과 그 발생 원인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연구사업을 돕고 싶지 않으십니까 ?" 그러자 청중의 마음 속에는 '뭐라고?'하는 대신에.. 2020. 7. 29.
논쟁할 때, 반대할 때의 화법 1. 논쟁할 때의 말 사람은 설령 자신이 틀렸다 하더라도 남의 비난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자기 가 정당함을 주장한다. 요컨대 인간은 항상 자기가 정당하다고 믿는 있는 것이다. 그 러므로 논쟁의 경우 논리적으로 정당하다 해도 정면으로 맞부닥치면 반격을 이끌어낼 뿐, 정 당성이 반드시 승리한다고는 할 수 없다. 자신의 정당한 논리를 상대에게 인정받느냐 여부는 말하 기에 달려있다. 미국의 정치가요 과학자이며, 유명한 문학적인 ((자서전))을 남긴 프랭클린 (B. F ranklin 1706~1790)은 논쟁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상대가 명백히 틀렸을 때도 그 틀린 점을 노골적으로 지적하거나 엄중히 공격하니 않고, 언제나 "그것이 이러한 것은 아니냐?" 는 식 으로 반성을 촉구하고 상대가 나.. 2020. 7. 29.
비평할 때, 항의할 때의 화법 1. 비평할 때의 말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옳다는 것은 주관에 따라 다르다. 꾸짖는 사람의 주관으로 는 사 회의 상식적 통념으로 보아 정당하게 생각된다 해도, 꾸짖음을 받는 쪽에서는 그 반대 가 옳 다고 믿고 있을 때가 있다. 이때 꾸짖는 사람은 상대편의 생각이 틀린 것을 잘 설명하 고 납 득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꾸짖기보다 상대의 좋은 점을 칭찬하면서 잘못을 일깨우는 편이 효과적이다. 가령, 여사원 한사람이 짙은 화장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회사의 사풍이 검소하다면 좀 곤 란하다. 또 시대의 풍조라 해도 낮 시간의 직장에서 짙은 화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가정하 자. 그러나 그 여사원 자신은 주관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화장이고 그것이 정상이라고 믿는 다. 이런 경우, 과장이 그 여사원.. 2020. 7. 29.
격려할 때, 위로할 때의 화법 1. 격려할때의 말 그저 어깨를 두드리며, "정신 바짝 차리고 잘 해봐." 하고 말해주는 것도 격려임에는 틀림없으나, 진정 힘이 될만한 격려라고는 할 수 없 다. 격려 를 하려면 그것이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자네의 전도에는 많은 고난이 가로놓여 있으리라 생각되나, 자네의 그 열성과 능력 이라면 어떤 고난인들 겁난 것이 없을 것이라 믿네." "자네의 과감한 정신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해서, 이 일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 고 기 대하네." 한 선배가 젊은 후배의 손을 잡고 이와 같이 말했다면, 그것은 자극이 되며 힘이 될 것이 다. 이런 경우, 일방적이요 형식적인 말로 건성으로 할 것이 아니라, 상대와 장면에 잘 적응 하도록 성의가 포함된 격려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할 .. 2020. 7. 29.
전화를 걸 때, 받을 때의 화법 1. 일상생활에서의 전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전화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다. 전화는 상대가 꼭 있으며, 누 구나 거 리에 관계없이 전화로 대화를 한다. 비즈니스 교섭과 현대생활의 급속한 진전 때문에 전화 는 면담. 편지. 전보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실적인 의미로 볼 때는 전화 걸기란 곧 사람을 만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통화 쌍방은 서로 보이지 않으므로, 이 점을 고려한 특별한 에티켓이 있어야 한다. 사교상 전화건 비즈니스 전화건 예의 바르게 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은 다를 바 없다. (1) 전화는 빨리 받아야 한다 전화 벨이 울리면 되도록 빨리 받는다. 누구나 기다 리는 것 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독서 중에 벨이 울리더라도 전화부터 받아야 하고, 음식을 조 리하는 중에 벨이 울리.. 2020. 7. 29.
연기와 연출이 있는 화법 1. 혼자서 연기하고 연출한다.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는 텔레비전에서 연설할 때, 배우 로버트 몽고메리를 연출고 문으로 하여 세밀한 주의와 지도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1960년의 선거에서 젊은 미남 케네디 에게 패배한, 눈썹이 굵고 눈이 움푹 파인 데다 코가 큰 사나이 닉슨은 1968년에 새로 운 모 습으로 뉴스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성조기의 빨간 줄을 배경으로 감회색의 양복, 순백 의 와 이셔츠, 검정과 상아빛 줄무늬 넥타이의 복장으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닉슨은 1960년 선거의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화자는 이야기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훌륭한 연출가 구실을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 로 베테랑급의 세일즈맨은 넥타이 한 개의 색조에도 신경을 쓴다. 손님의 복장 기호를 조사 한다... 2020. 7. 29.
매력과 호감을 주는 화법 1.첫인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최초의 상면은 인간관계의 시발이요, 사귐의 계기가 되므로 첫인상은 대단히 중요하 다. 대 뇌 기억 흔적의 계열 속에서는 최초에 들어온 것이 끝까지 남기 쉽다는 연구결과고 있 듯이, 첫인상은 반영구적인 편견을 심어 놓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처음의 대화가 잘 풀려 나가면 다시 만나고 싶으나, 첫인상이 나쁘면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 인간 의 마 음이다. 초대면에서의 첫인상은 외부로 나타나는 용모. 복장. 태도. 동작 등에서 새겨 진다. 상대편 입장에서 말하자면, 먼저 나를 본다, 그리고 나의 말을 듣는다, 좀더 적극적 일 때는 용건이 무엇인지를 듣는다, 라는 순서가 되므로, 최초에 나를 보는 그때의 첫인상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복장에 주의한다. 어딘지 모르게.. 2020. 7. 29.
손님을 응대하는 바른 말 고운 말 1. 손님을 응대하는 말 응대나 응접은 같은 뜻으로 쓰이며, 손님을 맞이하여 접대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는 서비스직에 있는 사람이 손님을 응대할 때의 화법을 말하고자 한다. 이 응대의 원칙에는 다음 5가지가 있는데, 즉 (친절- 간이- 신속- 정확- 공평)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손님은 첫째, (친절)한 대우를 받고 싶어한다. 응대자는 회사나 관공서의 제 1선이요, 그 회사라는 인상을 손님에게 주게 된다. 이 친절은 당연히 정중하다는 말과 함께 붙어 다녀야 한다. 둘째, (간이)는 간단하고 쉽다는 뜻이다. (적당히)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응대받는 것이 손님의 목적이 아니므로, 관공서에 어떤 서류를 떼러 온 사람에게는 그 일을 간단한 절차로 쉽게 처리해 주면 되는 것이다. .. 2020. 7. 29.
직장에서의 가는 말 오는 말 1. 일할 때에 오가는 말 직장의 사기나 종업원의 협력관계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좌우되겠지만, 그중에서도 직장의 인간관계, 즉 상하 좌우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있느냐의 여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 한다. 특히 일하는 사람들의 생산성은 임금이나 물리적인 환경조건보다 인간관계 여하에 의존할 때가 많거니와, 이를 잘하고 못하고 것은 주로 직장에서의 상사와 부하와의 화법, 그 리고 동료 상호간의 화법여하에 좌우된다. 이렇게 볼 때, 뭐니뭐니해도 기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 것이 선결 문제이다. 직장을 어 둡고 불유쾌한 상태로 놓아두면 직장의 능률이 오르지 않을뿐더러, 외부의 고객에 대해서도 웃는 낯으로 응대할 수 없게 된다. 과장이 계장에게 불쾌하게 말하면, 계장은 불쾌한 감정 직원에게 쏟게 된다. 인간.. 2020. 7. 29.
질문할 때, 대답할 때의 요령 1. 질문은 요령 있게 해야 한다 남에게 무엇을 질문했을 때 좀처럼 이쪽이 생각하는 바를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답을 들 려주는 수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질문하면 얻고자 하는 답을 끌어낼 수 있을까? 질문이 적절치 못하고 대답이 적절치 못하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남에게 질문할 때 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하는 것이 좋다. A. 묻는 목적 처음에 묻는 목적을 말한다. 목적을 알고 이쪽이 어떻게 하려는가를 상대편에게 명백히 하 는 것이다. 흔히 이런 질문을 들을 수 있다. " 이 버스, 청량리 가요 ?" " 안 가요!" 사실, 그 손님이 하루 종일 그곳에서 기다려도 그쪽에서 청량리행 버스가 오지 않는다. 역 시 그와 같은 질문에 그와 같이 대답하는 것은 당연하다. 조금도 대답은 틀리지 않.. 2020. 7. 29.
대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1. 말의 첫마디를 꺼낼 때 남과 상면할 때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그 첫마디는 부드러워야 한다. 먼저 자기 자 신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먼저 자기 자신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를 그 분위기 속으로 끌어들인 다음 말의 허두를 꺼내 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처음대면하는 경우, 상대는 어느 정도 경계심을 갖기 때문에 이쪽이 지나치게 긴장한 태도로 대하거나, 또 헛점을 보이지 않으려고 근엄한 표정이나 딱닥한 자 세로 말을 걸면, 상대는 더 굳어지고 주눅이 들어 시원스럽게 말문을 열지 않는다. 그러므로 크게 실례되는 않을 정돌고 터놓는 태도로 자기 심중을 열놓으면서 웃음을 머금 고 말을 걸면, 아무리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상대라도 그 미소에 끌.. 2020. 7. 29.
대화할 때의 몸가짐 마음가짐 1,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말하는 것, 글 쓰는 것, 읽는 것 등은 인간이 갖는 현저한 특징인 동시에 중요한 기술이요, 또 다른 동물이 갖지 못하는 위대한 능력이다. 물론 개나 원숭이는 공포, 노여움, 주림, 기 쁨, 고통, 애정, 등을 어느 정도 표현할 수는 있다. 그러나 추상적인 생각, 과거의 회상, 미래에 대한 희망, 앞으로의 계획을 남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 뿐이다. 인간만이 약속하고 또 약속을 지킬 수 있다. 인간만이 경험을 기록하고 성공 또는 실패의 기록을 적어 남길 수 있다. 인간만이 미래 세대에게 유산과 전 통을 전승하며 선인의 경험을 유효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언어에 의한 전달이 없으면 교육 또한 어미 곰이 새끼 곰에게 가르치는 정도 이상으로 현 저한 것이 못된다. 추상 개.. 2020. 7. 29.
12. 서구, 문명들, 문명 서구의 재생? 모든 문명의 역사에서 적어도 한 번은, 그리고 대개는 여러 번 역사의 막을 내린다. 문명의 보편 국가가 등장하면 그 문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토인비가 말한 대로 '영속성의 망상'에 눈이 멀어 자기네 문명이 인류 사회의 최종 형태라는 명제를 신봉하게 된다. 로마 제국이 그러했고 아바스 왕조가 그러했으며, 무굴 제국과 오스만 제국도 다를 바 없었다. 보편 국가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그 보편 국가를 황야의 하룻밤 거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 인간의 궁극적 목표점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절정기의 대영 제국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1897년의 영국 중산층은 역사는 종착역에 이르렀다고 보았다. 그들은 이 역사의 종말이 자신들에게 베풀어 준 영구 불변한 열락의 상태를 자축해야 할 이유.. 2020. 7. 26.
11. 단층선 전쟁의 역학 관계 정체성: 문명 의식의 대두 단층선 전쟁은 심화, 확산, 견제, 방해, 그리고 드물게는 해결의 괴정을 밟는다. 이 과정은 대개 연속적으로 일어나지만 때로는 중첩되고 반복되기도 한다. 단층선 전쟁은 일단 터지면 다른 집단 분쟁들처럼 스스로의 생명력을 가지고 작용-반작용의 양상으로 전개되는 경향이 있다. 이제까지 복수적으로 우연히 존재하던 정체성이 응집되고 공고해진다. 집단 분쟁을 '정체성 전쟁'으로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력이 늘어나면서 처음 갈등을 빚었던 문제들은 '우리' 와 '그들'의 대결 구도로 더욱 노골적으로 재규정되고 집단의 단결심과 충성심은 한층 강해진다. 정치 지도자들이 민족적, 종교적 헌신에 호소하는 구호를 심화 확대시키면 문명적 정체성이 다른 유의 정체성들에 비해 강화된다. 서로에 대한.. 2020. 7. 26.
10. 과도기 전쟁에서 단층선 전쟁으로 과도기 전쟁: 아프가니스탄과 걸프전 모로코의 저명한 학자 엘만즈라빈(Mahdi Elmandjra)는 걸프전이 한창 진행 되고 있을 때에 이 전쟁을 '최초의 문명 전쟁'이라고 불렀다. 실은 두 번째 문명 전쟁이었다. 첫번째 문명 전쟁은 1979년부터 1989년까지 계속되었던 소련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었다. 두 전쟁은 모두 한 나라의 다른 한 나라에 대한 침공으로 시작되었으나 문명 전쟁으로 그 성격이 바뀌었고 문명 전쟁으로서 새롭게 정의되었다. 사실상 이 전쟁들은 상이한 문명에 속한 집단간의 단층선 전쟁과 민족 갈등이 지배하는 시대로 이행하는 과도기 전쟁이었다. 아프간 전쟁은 소련이 꼭두각시 정권을 지원하고자 아프간 정세에 개입하면서 시작되었다. 미국이 여기에 강력히 대응하여 소련에 저항하는 아프간 반군을..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