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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2/고전22

한국사 반란기 제1부 신라,통일신라 시대 대공의 난(768년) 대공의 난은 768년(혜공왕 4년)에 대공이 대렴과 함께 일으킨 난이다. 흉년에도 나 몰라라 방탕한 왕 타도하자! 경덕왕의 맏아들인 혜공왕(신라 36대왕)은 8세때인 756년에 즉위하여 한때 태후가 섭정을 맡았다. 재위 중 천재지변이 자주 일어났으며 흉년이 심하여 민심이 흉흉하였다. 이런 와중 에 여러 모반이 일어났다. 그런데도 왕은 사치와 방탕에 빠진 채 선정을 베풀지 못해 백성 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었다. 자연히 정치는 문란해졌고 나라의 기강도 흐트러지게 되었다. 이때, 일길찬이라는 벼슬직에 있던 문신 대공이 768년 (해공왕 4년)에 그의 동생인 아찬 대렴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 그는 봉기군을 이끌고 쳐들어가, 왕궁을 겹겹이 포위하고서 왕 의 항복을.. 2020. 6. 30.
파한집 (破閑集) 左諫議大夫秘書監寶文閣學士知制誥李仁老撰 晉陽古帝都 溪山勝致爲嶺南第一 有人作其圖獻李相國之 帖諸壁以觀之 軍府參謀榮陽與齡往謁 相國指之曰此圖是君桑梓鄕也 宜有一句 操筆立就云 數點靑山枕碧湖 公言此是晉陽圖 水邊艸屋知多少 中有吾廬畵也無 一座服其精敏 讀惠弘冷齊夜話 十七八皆其作也 淸婉有出塵之想 恨不得見本集 近有以筠溪集示之者 大率多贈答篇 玩味之 皆不及前詩遠甚 惠弘雖奇才 亦未 瓦注也 古語云 見面不如聞名信矣 因見潘大臨寄謝臨川一句 今爲補之 滿城風雨近重陽 霜葉交飛菊半黃 爲有俗雰來敗矣 惟將一句寄秋光 文房四寶 皆儒者所須 唯墨成之最艱 然京師萬寶所聚 求之易得 故人人皆不以爲貴焉 及僕出守孟城 承都督府符 造供御墨五千挺 春月首納之 乘遽到孔巖村 驅民採松烟百斛 聚良工躬自督役 彌兩月云畢 凡面目衣裳皆有烟煤之色 移就他所 洗浴良苦然後還城 是後見墨雖一寸 重若.. 2020. 6. 30.
퇴계 선생 문집 (退溪先生文集) 詩 退一1 過吉先生閭 . 退一1 朝行過洛水 洛水何漫漫 午憩望鰲山 鰲山鬱盤盤 淸流徹厚坤 退一1 壁凌高寒 有村名鳳溪 乃在山水間 先生晦其中 表閭朝命頒 退一1 大義不可撓 豈曰辭塵 千載釣臺風 再使激東韓 扶持已無及 退一1 植立永堅完 丈夫貴大節 平生知者難 嗟爾世上人 愼勿愛高官 退一1 月影臺. 退一2 老樹奇巖碧海堧 孤雲遊跡總成▒ 只今唯有高臺月 留得精神向我傳 退一2 矗石樓. 退一3 落魄江湖知幾日 行吟時▒上高樓 橫空飛雨一時變 入眼長江萬古流 退一3 往事蒼茫巢鶴老 懷搖蕩野雲浮 繁華不屬詩人料 一笑無言俯碧洲 退一3 與驪州牧李公純訓導李 遊神勒寺 . 退一3 京洛風塵一夢悠 從公聊作靜中遊 江山曉作雙眸 樓閣晴生六月秋 退一3 問數可能探理窟 談仙直欲謝時流 歸來穩放輕舟下 自喜猶能近白鷗 退一3 退一3 退一3 臨風樓 . 退一4 勝事由來天所 臨風樓.. 2020. 6. 30.
창덕궁 宮闕 槪觀 1. '宮', '殿', '闕' '宮'이라는 글자는 상형문자로 사각형 마당에 주위로 4개의 방을 배치한 건축평면도의 모습을 나타내는데, 이 글자는 집안에 방이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규모가 비교적 큰 건물임을 표시한다. 漢代(BC 206-220) 이전의 宮室은 일반 가옥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한대 이후로 황제가 자신의 집을 '宮'으로 부른 이래로 皇宮이 아닌 건물에 대해서는 더 이상 궁이라 부르지 않았다. 이렇듯 황제가 사용하는 건물만을 '궁'이라고 부른 뒤부터 '궁'과 '전', 두 글자는 항상 연결되어 쓰였다. 일반적으로 예의를 거행하고 사무를 처리하는 중심건물을 전이라 하고 생활하고 기거하는 부분을 궁이라 하였다. '闕'은 원래 부락 시대의 주거지 입구 양옆에 설치한 방위용 강루(崗樓)에서 비.. 2020. 6. 30.
육전조례 (六典條例 ) 六典條例序 六典 大典會通成禮樂刑政名物法度一王制備矣我聖上以典書簡嚴應行條 六典序 式尙或闕遺仍令纂輯▒臣넹會六官▒司載錄事例採損益▒一書命之 六典序 曰六典條例以臣鍾序名列書局 之 述之役臣謹▒之說曰聖王御世 六典序 身▒度言▒經造命於嚮威之柄分職方岳牧之佐 志而治會極于化陳 六典序 紀昭代永垂無窮宜若無事乎循常襲故然竊伏惟念我朝雅重文獻惇簡 六典序 斯布則柯不遠周王之善繼善述殷人之有冊有典實惟三編大典一部會 六典序 通▒治官理民之宏綱大目而至於百隷庶常式日供給者責務絲 管攝 六典序 轍 閱簿斷爛眩如 列臨事比照動致糊塗於是乎有條例之作與會通 六典序 表▒相須源流互濟猶羲易之繫十翼戴記之補三禮包括 綜秩秩可按 六典序 不煩掌故家博搜据開卷 瞭然如指▒掌在廷小大視以在府之和勻遵 六典序 軌之指南率時靖共守而毋替則炯詔千億萬年金石不 耳目是塗有以 六典序 仰我聖上文理密察摠攬鉅細之度越.. 2020. 6. 30.
육도 (六韜) 第一篇 文韜 文師第一 盈虛第二 國務第三 大禮第四 明傳第五 六守第六 守土第七 守國第八 上賢第九 擧賢第十 賞罰第十一 第二篇 武韜 發啓第十二 文啓第十三 文伐第十四 順啓第十五 兵道第十六 三疑第十七 第三篇 龍韜 王翼第十八 論將第十九 選將第二十 立將第二十一 將威第二十二 勵軍第二十三 陰符第二十四 陰書第二十五 軍勢第二十六 奇兵第二十七 五音第二十八 兵徵第二十九 農器第三十 第四篇 虎韜 軍用第三十一 三陣第三十二 疾戰第三十三 必出第三十四 軍略第三十五 臨境第三十六 動靜第三十七 金鼓第三十八 絶道第三十九 略地第四十 火戰第四十一 壘虛第四十二 第五篇 豹韜 林戰第四十三 突戰第四十四 敵强第四十五 敵武第四十六 烏雲山兵第四十七 烏雲澤兵第四十八 少衆第四十九 分險第五十 第六篇 犬韜 分合第五十一 武鋒第五十二 練士第五十三 敎戰第五十四 均兵第五十五 .. 2020. 6. 30.
고대 가요의 일반적 이해 농경 생활을 위주로 했던 우리 조상들은 농사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기마다 각 각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추며 노래를 부르고 놀았다는 문헌 기록이 전한다. 부여의 영고(迎鼓), 고 구려의 동맹(東盟), 예의 무천(舞天), 백제의 오월제(五月祭) 등과 같은 제천 의식이 그것인 데, 이 과정에서 행해진 원시 종합 예술로서의 제의(祭儀)놀이 속에서 고대 가요가 발생했으 리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이렇게 하여 발생한 가요는 집단적 민속요와 개인적 서정요로 분화되어 발달하여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고대 가요는 오늘날 거의 전해 내려오지 않고, 다만 나 및 중국의 문헌에 단편적으로 한역되어 전해 오고 있을 뿐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고조선 시대의 서정적 비가(悲歌)라 할 수 있는 과 주술적·제의적 성격.. 2020. 6. 30.
세설신어 (世說新語 ) 世說新語 世說新語舊題一首舊跋二首 宋臨川王義慶 采 漢晉以來佳事佳話▒世說新語 極▒精絶 而猶未▒奇也 世說 舊題 梁劉孝標注此書 引援詳確 有不言之妙 如引漢魏吳▒史 世說 舊題 及子傳地理之書 皆不必言 只如晉氏一朝史 及晉▒公列傳譜錄文章 世說 舊題 凡一百六十六家 皆出於正史之外 記載特詳 聞見未接 實▒注書之法 世說 舊題 [右見高氏緯略] 世說 舊題 右世說三十六篇 世所傳釐▒十卷 或作四十五篇 而末卷但重出前九卷中所載 世說 舊跋 余家舊藏蓋得之王原叔家 後得晏元獻公手自校本 盡去重▒ 世說 舊跋 其注亦小加 截 最▒善本 晉人雅尙淸談 唐初史臣修書 世說 舊跋 率意竄定 多非舊語 尙賴此書以傳後世 然字有▒舛 語有難解 以 書證之 世說 舊跋 間有可是正處 而注亦比晏本時▒增損 至於所疑則不敢妄下雌黃 世說 舊跋 姑亦傳疑 以▒通博 紹興八年夏四月癸 世說 舊跋 亥廣.. 2020. 6. 30.
삼일신고 (三一神誥) 1.허공(虛空) 帝曰 爾五加衆 倉倉非天 玄玄非天 天無形質 無端倪 제 왈 이 오 가 중 창 창 비 천 현 현 비 천 천 무 형 질 무 단 예 無上下四方 虛虛空空 無不在 無不容 무 상 하 사 방 허 허 공 공 무 부 재 무 불 용 제(帝)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들 오가들아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검고검은 것이 하늘이 아니니라. 하늘은 형상도 質量도 없으며 서로 맞닿은 곳도 없으며 아래 위 동서남북도 없으며 텅 비어 있으되 어디이든 있지않은 곡이 없고 무엇이든 용납하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2.일신(一神) 神在無上一位 有 大德 大慧 大力 生無 主無數 世界 신 재 무 상 일 위 유 대 덕 대 혜 대 력 생 무 주 무 수 세 계 造 物 纖塵無漏 昭昭靈靈 不敢名量 聲氣願禱 조 신 신 물 섬 진 무 루 소 소 .. 2020. 6. 30.
삼국유사 번역 삼국유사 제 1 권 기이(紀異) 제 1 서술하여 말한다. 대체로 옛날 성인들은 禮와 樂으로써 나라를 일으키고 仁과 義로써 가르침을 베푸는 데 있어 괴력난신(怪力亂神)에 대해서는 일체 말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제왕이 장차 일어날 때에는 부명(符命-하늘이 제왕이 될 사람에게 내리는 표)과 도 록(圖서적 록- 미래의 길흉을 예언하여 기록한 책, 도참과 같은 말)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보통사람과는 다른 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한 연후라야 큰 변화의 기회를 타서 제왕의 지위를 얻기도 하고, 또 대어을 이룰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河水에서 하도(河圖 - 옛날 중국의 복희씨 때 황하에서 길이 8자 가 넘는 龍馬가 등에 지고 나왔다는 그림으로 주역의 팔괘의 근원이 됨)가 나오고 낙서(洛書 - 옛날 중국의.. 2020. 6. 30.
삼국사기 (三國史記) 新羅本紀 第一 始祖 赫居世居西干 南解次次雄 儒理尼師今 脫解尼師今 婆娑尼師今 祇摩尼師今 逸聖尼師今 始祖 姓朴氏 諱赫居世 前漢孝宣帝五鳳元年甲子 四月丙辰(一曰正月十五曰) 卽位 號居西干 時年十三 國號徐那伐 先是 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高墟村 三曰 山珍支村(或云干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村 六曰明活山高耶村 是爲辰韓六部 高墟村長蘇伐公 望楊山麓 蘿井傍林間 有馬 而嘶 則往觀之 忽不見馬 只有大卵 剖之 有 兒出焉 則 收而養之 及年十餘歲 岐 然夙成 六部人 以其生神異 推尊之 至是 立爲君焉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故 以朴爲姓 居西干 辰言王(或云呼貴人之稱) 四年 夏四月辛丑朔 日有食之 五年 春正月 龍見於閼英井 右脇誕生女兒 老 見而異之 收養之 以井名名之 及長有德容 始祖聞之 納以爲妃 有賢行能內輔 時人謂.. 2020. 6. 30.
백가성 (百家姓) 趙錢孫李 周吳鄭王 馮陳 衛 蔣沈韓楊 朱秦尤許 何呂施張 孔曹嚴華 金魏陶姜 戚謝鄒喩 柏水竇章 云蘇潘葛 奚范彭郎 魯韋昌馬 苗鳳花方 兪任袁柳 鄧鮑史唐 費廉岑薛 雷賀倪湯 藤殷羅華 安常 樂于時付 皮卞齊康 伍余元卜 顧盈平黃 和穆肖尹 姚邵湛汪 祁毛禹狄 米貝明藏 計伏成戴 談宋茅龐 熊紀舒屈 項祝董梁 樊胡凌 虞萬支柯 管盧英 萬候司馬 上官歐陽 夏候諸葛 聞人東方 赫連皇甫 尉遲公羊 澹台公治 宗政 陽 淳于單于 太叔申屠 公孫仲孫 轅軒令狐 鐘離宇文 長孫幕容 司徒師空 孔端木 巫馬公西 漆雕樂正 壤駟公良 拓趾夾谷 宰父谷梁 楚晉閻法 汝 欽 段千百里 東郭南郭 呼延歸海 羊舌微生 岳帥 亢 況后有琴 梁丘左丘 東門西門 商牟 耳 佰賞南官 墨哈 □ 年愛陽 第五言福 百家姓續 2020. 6. 30.
민속극 해설 가면극 가면극의 종류(성장 단계별) 농촌 가면극 - 부락제에서 행하여짐(강릉 관노 놀이, 북청 사자놀음, 하회 탈놀이) 도시형 가면극 - 부락제에서 성장하여 도시의 상업적 성격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짐(봉산탈 춤, 해서 탈춤, 송파 양주 산대놀이, 수영 들놀음, 동래 야류, 통영 오광대, 고성 오광대, 진 주 오광대, 마산 오광대) 가면극의 주제와 사회 의식 양반은 모든 가면극에서 반드시 등장하는데, 양반에 대한 풍자의 방식이 다양하다. 우선 양 반의 가면이 으로 되어 있어 부정적 인물임을 나타낸다. 특히, 에서는 여러 가지 병신 모습의 양반들이 다수 등장하여 자기들끼리 지체를 다 투면서 서로의 약점을 폭로한다. 그리고 영노라는 괴물(용)이 나와 양반을 잡아먹겠다고 덤 비는데, 이 과정에서 양반은 더럽고 .. 2020. 6. 30.
동몽선습 御製童蒙先習序 夫此書는 卽東儒所撰也라 總冠以五倫하고 復以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로 列之于次하며 而其自太極肇判으로 三皇五帝夏殷周漢唐宋以至皇朝에 歷代世系를 纖悉備錄하고 逮夫我東하여는 始檀君으로 歷三國하여 至于我朝에 亦爲俱載하니 文雖約이나 而錄則博하고 卷雖小나 而包則大라 其況堯舜之道는 孝弟而已라 舜之命契에 以五品爲重하니 此文之冠以五倫者가 其意宏矣로다 噫라 孝於親然後에 忠於君하며 弟於兄然後에 敬于長하니 以此觀之면 五倫之中에 孝弟爲先이라 雖然이나 詩讚文王曰 於緝熙敬止라하니 敬者는 成始終徹上下之工夫也라 故로 大學要旨는 卽敬字也요 中庸要旨는 卽誠字也라 誠敬이 亦於學問에 車兩輪鳥兩翼者也라 今予於此書에 以誠敬二字로 冠于篇首하노라 誠然後에 能免書自我自하고 敬然後에 可以欽體欽遵하니 學豈可忽乎哉리오 予又於卷下 國初開創 受號朝鮮之文.. 2020. 6. 30.
도산 12곡 (陶山十二曲 陶山十二曲 李 滉 陶山六曲之一 其一 이런 엇더며 뎌런 엇더료 草野愚生이 이러타 엇더료  며 泉石膏 을 고텨 므슴료 其二 煙霞로 지블 삼고 風月로 버들 사마 太平聖代예 病으로 늘거가뇌 이듕에 라 이른 허므리나 업고쟈 其三 淳風이 죽다 니 眞實로 거즈마리 人性이 어디다 니 眞實로 올 마리 天下애 許多 英才를 소겨 말솜 가 其四 幽蘭이 在谷니 自然이 듣디 됴해 白雲이 在山니 自然이 보디 됴해 이듕에 彼一美人를 더옥 닛디 몯얘 其五 山前에 有臺고 臺下애 有水ㅣ 로다 만 며기 오명가명 거든 엇디다 皎皎白駒 머리  고 其六 春風에 花滿山고 秋夜애 月滿臺로다 四時佳興ㅣ 사롬과 가지라  며 魚躍鳶飛 雲影天光이아 어늬 그지 이슬고 陶山六曲之一 其一 이런들 어떻하고, 저런들 어떠하랴 시골 ..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