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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4/영어어휘

personalized platenumber

by FraisGout 2020. 7. 24.

25.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자동차   개인 고유  번호판'(personalized  platenumber)
1977년 형 Corvette의 licence plate(자동차 번호판)를 좀 보고 이야기를시작하자구요.
이렇게 쓰여져 있죠? - MI2 OLD
캐나다 Ontario주의 licence plate  number는, 숫자와 alphabet이 뒤섞인  6자로 되어있습니다. 직접 예를 들자면, 필자 차의 번호는 '940 EDD'지요.(nine-forty-e-di-di) (차량의 증가로 6자리로는 모자라 1977년부터 앞에A를 붙여 7자리로 하고 있음. 그리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숫자 40을영어로 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fourty라고 쓰는 분이 간혹 있더라구요. 주의! 'forty'입니다.)
대개의 경우 alphabet 3자의 consonant(자음)와 vowel(모음)이 우연히 합쳐져서 어떤특정 단어나 소리가 나지 않도록 되어 있지요. 가령, alphabet 3자의조합이 'SOB'같이 되기라도 해보세요.(큰일나죠.)
SOB가 뭐냐구요? 거, 정말 모르셔서 물었습니까? 그렇다면 아셔야지요.
하도 못된 욕이라  북미에서는 알기만  하고 거의  쓰이지는 않는  욕인데 -  'son ofbitch'의 준말입니다. 그 뜻은 '이 암캐의 새끼야!'라는 말로서 입에 담기엔 너무 직설적이니까 줄여서 'SOB'라고 하는 거죠. 재삼 말하지만 교양있는사람이라면 결코 입에 담을 말이 못됩니다. 'bitch', 즉 암캐와 새끼와의?를빗대어 하는 이와 같은 말을 여기에 인용한 것만으로도 독자 여러분께조심스럽다니까요.
"Please, don`t blame me." 날 탓하진 마세요.
욕도 언어이고, 언어는 일종의 생물체(!)이기 때문에 시절에 따라서생겨나거나 사라지곤 하는데, 한국인에게 익숙한 욕, '깟뎀(God domn you!)'같은 것이 아마도 그 대표적인 욕일 겁니다. 6·25때 일부 철딱서니 없는미군들이 잘 쓰던 말인데 지금은 미국,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도 거의 그런욕은 들을 수가 없지요. (그러나 다들 알고는 있습니다. 우리도 알고는 있지만 차마 쓰지 못하는 욕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듯이-) 대신, 저질 영화일수록 이런 욕들이 난무(?)합니다. 요즘 서양 액션 영화들을 보면 그야말로 각종 욕들의집합소이지요. 아예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느낌입니다.
이야기가 엉뚱한 데로 흘렀으니 궤도 수정을 합시다.
옆의 sports car Corvette은, car dealer(자동차 판매점)가  promotion(판매를 위한 선전)을 겸해서 연 Corvette Club Show에 나온 차 중의 한 대입니다.
북미의 sports car 중에서도 경순양함이라는 뜻을 가진 Corvette은 아주인기 있는 차로, 특히 젊은이들이  모두 타고 싶어하는 차지요.  다만 형편들이 안돼서못 타고들 다닐 뿐이지…. Corvette은 미국의 Chevrolet(시보레)의 간판 격인  제품입니다. '정말 멋지게 생겼거든.'
(북미에서는 Chevrolet를 애칭으로 그냥 Chevy라고 부른다는 것!)이야기가 나온 김에 아예, 1999년 형의 간단한 제원이나 가격도 좀 알아볼까요?
Convertible : V-8, 5733㏄, 330hp(마력), US$ 45,060
convertible :  바꿀 수  있는이라는 뜻이니까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그런데,   그Corvette의 licence plate number가 호기심 많은 필자의 눈에 '제꺽'걸려들었겠다?
MI2 OLD라? - 우선 한눈에 일반 번호가 아닌 personalized number라는것은 알았습니다. 그런  건 뭐,  도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알  수 있지요. personalizednumber라는 것은 number를 등록할 때 따로 $132를 내고, 규정된 제한 내에서  숫자와alphabet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여 자기 고유의 독특한번호를 만들어 갖는 것.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캐나다 Ontario주의 경우 그 '6자 한도 내에서'라는제한 때문에 최대한으로 압축시킨 별의별 기발한 아이디어의 plate  number가 다 생겨나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이쯤 힌트를 그리고, 그러면-위의 MI2 OLD속에는 무슨 재미있는 의미가 숨어 있을까요? 잠깐, 자알 -생각해 보자. 아니, 같이 생각해 봅시다.
우선 이리저리, 편하게, 그냥, 적당히 읽어 보자.
그러다 보면…'MI2 OLD'는 (emai tu  ould)로  읽으면 되지 않을까? '2'와 'too, two,to'는 발음이 같으니까.(emai tu  ould)라? 이거 무슨 짤막한 영문 같지않나요? 맞아! 즉, AM I TOO OLD - Am I too old? '내가 너무 늙었구나?'- 'Oh, no!' 이래봬도 sports car Corvette.
그것도 collector`s item 인 antique car, 즉 골동품 차인  1977년 형을 타시는 분이시다. 으흠! - 이런 즐거운 허풍이 들어 있는 겁니다.
차 주인은 Bob(Robert의 애칭)이라고  하는 일찍 retire(은퇴)한  영감님인데, 자기의Corvette을 아주 애지중지하며 show 기간에도 노상 '닦고 조이고 기름을 치더'군요. 그런데 그날의 그림이 더 즐거워 보였던 것은, 그 빨간 sports  car Corvette 앞에는 Bob의 뚱보 wiferk 하루 종일 나와  앉아서 자기네 차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과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참 팔자도 한가하셔라….' (You are very fortunate.)code(암호)를 decode(-를 풀다)
필자가 "야아, 당신네 차 진짜 근사하군요. 그리고 plate number, 거, 정말재미있는 걸요? 누구의 아이디어죠? 그리고 Can I  take a picture of your Corvette?"이라고 했더니, 그녀는 웬 전문가용(비싼?) 카메라를 목에 건 친구가 자기네 차를 알아준 것도 신나는 판에, 자기네 부부의 아이디어가 든 번호 'MI2 OLD'라는 code(암호)를해독(?)까지 하는 실력에다가  사진까지 찍겠다니까  "You are the  first person  whodecoded this personalized plate number"하면서 마냥 신이  나서 자기네 차 자랑을 늘어놓더군요. 1977년에 이 빨간 Corvette을 산 후 영감하고 북미  대륙의 어디어디를 어떻게 돌아다녔다는 둥, 지금도
힘이나 스피드에서는 요즘 차 댈 게 아니라는 둥, 한마디로 '기찬 차'다, 이런이야기였습니다.
필자는 이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괜히 즐겁습니다. '찡그리고 살 일 많은 세상인데이렇게들 유쾌하게 살다니- 지구 한구석을 즐겁게 만드는사람들이구나….'
북미, 특히 캐나다에는 이런 personalized plate number들이 많습니다. 점점 늘어나는추세지요. 어쩌다가 한국 교포들의 차에서도 눈에 띄는데, 여유가있어 보여  더욱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이곳 교포   한 사람은 personalized   platenumber를 참 희한하게도 해서 달았습니다. '애국자라서 그랬을까, 아니면고향이 그리웠을까?' 그런데 대체 무슨 번호이기에?
간단합니다. 바로 'SEOUL'이었죠. 그걸 달고 온 캐나다 안을 돌아다닌다.
그러니 스스로 '한국의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셈이 되니까 운전도 고상하게할 수밖에 없겠지. '딱지 떼일 일 적어 좋을 게야.'
또 얼마 전 Koreatown에서 만난 차의 번호판은 KE SOOK이었습니다.
'계숙'이라… 그냥도 짐작이 갔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차  주인에게 물었더니    -(사랑하는) 자기 아내의 이름이라더군요.
이런 기발난 번호판이 너무 많아서 이루 다 예를 둘 순 없지만, 우선재미있는 것 몇 가지만 골라 이야기를 계속해 보자구요.
우선, 자동차 부속 회사 섭외부장으로 일하는 능력있는 여성 Heida Garcia는 섭외의의미를 넣어 그녀의 sports car, 시보레 Camaro  Z 28의 번호를 TALKER라고 했습니다.
필자는 이런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히 만났을 때마다 꼭 찍어 뒀으니까요. 다음은 조우한 차들 중 극히 일부의 personalized plate number들의 숨은 의미를 해석해 본 것입니다.
(디자인으로 하트 표식을 넣고 번호는 D KIDS를 넣은 것으로 보임.)California주에서 만난 차: 하트 D KIDS … Love The Kids아이들을 끔찍이도 사랑하나 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Love To Joke(농담을 즐기기) 왜냐? kid에는 child라는 뜻도 있지만 농담하다라는뜻도 있다는 거. 'No kidding!'(농담 마!)
Ontario주에서 만난 차 ; 4 chris … Chris를 위하여! 4는 for와 발음이 같죠? 아마도Chris는 아내의 이름이 아닐까?
Chris는  여자  이름으로  Christ(구세주),   Christian에서 온   이름이며  Christina,Christine의 애칭, 남자 이름은 Christopher. America 대륙을 발견한  Columbus의 이름도 Christopher.
GO N GO
동네 mall parking lot에서 만난 차… GO GO(춤)라도 추자는 걸까?한국 같으면 'GO스톱하러 GO하자'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만 -  이건 해석이 쉽지 않게 생겼군. '안되겠어, 물어 보는 게 상책이지.' 끈덕지게 기다렸더니주인이 왔다. 재빨리 물어 봤지요. 원, 세상에 이런 즐거운 노부부가 다 있을까? 이 기분 좋게 생긴 영감(왈),"내 이름이 Gordon Osborne이고 내 마누라 이름이 GeorgianaOsborne이거든요. 우리 둘 다 first name에 G가 들어가고, last  name에는 Osborne, O가 들어가지 않소? 그래서 GO N GO로 했지. GO와 (and)GO가 Go한다. 어떻소?""Go, 아무개 go!"는 시합에는 선수들에게 "잘한다!", "잘해랏!", "이겨랏!"하고 응원하는 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아무개 파이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Fighting!" 이건 한국산 영어랍니다. 영어 나라 사람들이 들으면"?"하지요. "Fighting이라니?"열심히 일하고 나서 맞은 그들의  retired life style(은퇴 후  생활), 경제적인 여유도있고, 그래서 full-sized(대형) Cadillac을 타고 mall에 shopping하러나왔다가 인연이 되어 이렇게 이 책에도 실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번엔 다소 장난조로  쓴 것  같은 경우입니다.  "전화 걸지  마."(나, 바빠!?)..  NOFONE
물론 영어로 전화는 (tele)phone이지만 ph발음은 f로  나지 않습니까? 그리고 라틴어철자로는(tele)fono로 씁니다. 그래서 일부러 sign이나 광고지 등에 fone이라고 쓰는 라틴계 미국인, 캐나다인들도 있지요. 같은 라틴계 사람들이 보면     "오우, 고향 사람!"하고 동질감을 느끼지 않겠어요? 특히 북미를 석권한
이탈리아의 pizza를 만드는 집이 그렇게 표기했을 경우 '역시 우리의 pizza원조집!'하는 신뢰감이 들 수도 있지요.(인명이나 상호, 상표명 등은 철자를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자, 자동차는 계속 이동하며 돌아다니지요? 그러니 여기다광고를 해놓으면 그 효과가 얼마나 크겠어요? 그래서 이 자동차번호판을 자기 사업 광고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BAND  4U …(band for you,당신을 위한 밴드) Toronto의 Mickey Lewin 악기점의 mini van 번호판입니다. 이런 식으로 RUGS 4U(rug`s for you, 당신을 위한 카펫, *rug는 식탁  밑이나의자 밑에 까는 작은 카펫0 SOFAS 4U(sofa`s for you, 당신을 위한소파) I FLY U(I fly you, 당신을 비행시켜 드립니다)등이 있지요.
온타리오주 Markham시의 private(사설)  비행장에서 일하는  비행사의 승용차 번호판입니다. 어때요, 재미있지 않습니까? 농장에서 농약을 살포할 때, 또는 공장 등 사업체를 공중 촬영한다든지 아름다운 단풍  등을 즐기거나 특정 목적지까지의 전세  비행,그냥 한번 재미로 타보는 pleasure flight를 할 때 시간당 돈을 받고 태워  주는 비행기회사입니다.
'5 RE MAX'. RE MAX? RE/MAX는 남미와 유럽 등 세계를 cover하는북미 최대의 real estate(부동산)회사라 상식적으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RE MAX의 agent(지점)의 차인데 여러 agent들이 RE MAX 번호를 쓰니까 앞에 5를 더 붙였군요.  RE MAX의 심벌은  balloon(열 기구),  가끔 상공에 balloon을  띄워eye-catching 거리를 만듭니다.
돈 벌기 '888' - 중국인
동양인들 중에 personalized number를 좋아하기로는 중국인들을 따를 민족이 없지요.
그들은 특히 돈 벌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 놓고 밝히기에 자동차 번호판에도 주로 그런 것을 씁니다. 우선 그들은 숫자로 8을 좋아합니다. 8은, 중국 한자 음으로 '일으킬' 발자와 같습니다. '발'은 한마디로 '돈  번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중국 상가에 가보면 주차된 차들 중  대부분이 8자가 들어가 있고  88,888이 많습니다. 토론토길에서 888이라는 번호가 든 Mercedes-Benz나 BMW, Volvo를 만나면 중국인 차가 틀림없지요.
끝으로 '가장 진기한' 물건중의 '물건'을 공개합니다.  보세요. 'WAX NOT'이라고 쓰여 있죠? 도대체 WAX NOT이 뭐길래?
Toronto 시내를 운전하다가 이 번호판을 발견한 필자는 '월척'에 흥분한나머지 상당한(?) 위험을 무릅쓰고 그 차 바로 뒤로 접근을 시도, 그리고 또얼마를 따라간 끝에 마침내 그 차가 traffic light(신호등)에서 잠깐 주춤하는틈을 타 "CLICK!" 가까스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책 후기인 '이 책이 나오기까지'에도 써놓은 바 있지만, 필자는 이런식으로 사진 촬영을 다니다가 차에 치어 정말 황천에 갈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WAX NOT이 뭐길래?
자신 있게 말하겠는데… 아마, 이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 책을 보신 후 한번 주위 사람,  특히 미국 영어에 '쎄신 분'들에게 테스트해  보셔도좋습니다. 단, 필자는 어떻게 하다가 그런 구석을 안 것뿐이지, 이걸아는 필자라고해서 영어가 '쎈' 사람은 결코, 절대로 아니라는 것.
그저 중요한 것은, 단지 quiz 놀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wax not에 상당히 흥미있는 뜻이 담겨 있다는 걸 알자, 이 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wax는 왁스, 밀랍, 광내는 것? 영국 구어로 화냄,노여움? 그러면 WAX NOT은 화내지 마시라라는 뜻도 되긴 됩니다. 아마,그런 뜻으로 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게 아니고, wax not에는 아래와 같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깊고재미난 사연이 들어 있다구요.
여기서 갑자기 엉뚱하게 영문 편지 이야기
영문으로 된 편지 끝을 보면, 여러 가지로 글을  맺는 예가 있지만 대개는 Sincerelyyours, 또는 Yours sincerely, 라고 쓴 다음 자기 이름을씁니다.(signature 서명)
sincere는 성실한, 양심적인, 진짜의 sincerely : 충심으로, 성의를 다해지금부터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할 테니 잘 들어보세요.
옛날, sculptor(조각가)들이 조각을 할 때, '다된 죽에 코 빠뜨리는 격'으로"아차!"하는 사이에 잘못 neil(정)을 쪼아 돌 쪽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있었습니다.(사실 많았을 거야.) 그런데 그것도 살짝 camouflage(캐무플라즈,위장, 기만, 속이다) 할 수 있는 치맛자락이라든지 하면 몰라도 코, 귀, 손가락 끝이 떨어져 나간 경우엔 어떡하죠? 고거 하나 때문에 오랜 나날을  소모하여 공들여 만든 걸새로 만들자니 억울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계약 날짜를 맞추려면  시간도 없었을테고.)
그러나 '죽을 병에도 살 약이 있다'고…몰래, 당시 조각가들 사이에는 기가막힌 접착제로 땜질을 하는 절묘한 기술이 있었다는 겁니다. 아마 북미에서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Krazy Glue(맹렬 접착제? 미친 접착제? 일제 상표명)이상의 것이 있었던 모양. 그런  접착제를 cere라고 하였는데 하도  감쪽같아서 조각을주문한 사람(왕족, 귀족, 부자들이었겠지)들은 웬만해서 알 수가없었답니다.
이때 조각을 주문한 사람들이 묻는 말, "이거 설마하니 어디 땜질은 안한거겠죠?"
그때 조각가들 왈 "아뇨, 이 작품은 정말 cere(wax)를 sin(not) 썼습니다."'양심적으로 제작한 진짜입니다'라는 그 말이 바로 'sincerely(wax not)'라는 것.
라틴어로 sin은 without(무)라는 뜻이죠. 'sin gas'를 보실까요? cere는 wax(접착제).
그러니까 편지 끝에 sincerely라는 말을 쓴다는 것은 이 편지의 내용은 wax  not, 진심입니다, 조금도 속임이 없습니다라는 뜻이 되는 거죠.
이런 재미난 말이 든 licence plate를 보았으니 필자가 흥분 안하게 됐냐구요?'피에타'(Pieta)라고 하는 조각 작품을  아실겁니다. 원래 pieta는 이탈리아어로  동정,불쌍히 여김, 경건한 신앙심, 효심, 충성 그리고 Jesus의 시체를 안고슬퍼하는 Maria상이라는 뜻이지요. 우리는 'pieta'~하면 대개 위대한 예술가미켈란젤로가 조각한, Vatican(Rome에 있는)의 St. Peter 성당 안 바로 오른쪽 첫 번째hall에 모셔져 있는  'Pieta'만 생각하기  쉬운데,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유명, 무명의pieta라는 제목의 작품들이 있답니다.
"Wax Not이 아니잖아?"
그 미켈란젤로의 걸작 Pieta를 1960년 초에 X-ray 촬영을  해봤더니 Jesus의 오른손새끼손가락 속에 가는 철심이 들어 있는게 발견되었지 뭡니까. 그러나 그것은 미켈란젤로가 '땜질'한 것이 아니고 후세에 누군가가  한 짓으로 보인다는 것. '그럴 게야,  그게1499년에 완성된 이래 1749년, 오늘의 그 자리에
놓이기까지 여러 곳을 옮겨 다녔다니까 아마도 그러다가 누군가가 손가락을부러뜨렸겠지. 그리구선 급하니까 wax로 땜질을 했겠지…?'필자추측아무렴, 그 신앙심 깊었던 미켈란젤로가 몰래 wax로 땜질을 해놓고 "이작품은 wax not이올시다" 했을라구?
그후 어떤 정신 나간 사나이가 그 걸작  Pieta를 망치로 부셔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때부터 Pieta는 방탄 유리 속에 모셔지게(같아지게?) 되어 일반인들은 가까이 가서 보지도 못한답니다. '망치 사건' 이후 보수하느라고 또 wax를 많이 썼으니  이젠 정말 wax not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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