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형>
1. - 가을
ex) 어느 이른 매
- 월명사, ‘제망매가’
2. 나리(물) - 시내(물)
ex) 새파른 나리여 / 기랑 즈 이슈라.
- 충담사, ‘찬기파랑가’
3. 소반(小盤) - 밥상
ex) 네 다리 소반위에 멀건 죽 한 그릇
- 김삿갓, ‘무제(無題)’
4. 바 - 바다
ex)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래 살어리랏다
- 고려가요, ‘청산별곡’
5. 졍지 - 부엌
ex)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
- 고려가요, ‘청산별곡’
6. 님/곰 - 앞 / 뒤
ex) 덕(德)으란 곰예 받고
복(福)으란 림예 받고 - 고려가요, ‘동동’
7. 즈 - 모습을
ex) 브롤 즈 디녀 나샷다.
- 고려가요, ‘동동’
8. 즈믄 - 천(1000) / 온 - 백(100)
ex) 즈믄 장존샬 약이라 받노이다.
- 고려가요, ‘동동’
9. 별헤 - 벼랑에
ex) 유월 보로매 아으 별헤 룐 빗 다호라
- 고려가요, ‘동동’
10. 곶() - 꽃
ex) 대동강 아즐가 대동강 건너편 고즐여
- 고려가요, ‘서경별곡’
11. 백구 - 흰 갈매기
ex) 백구야 헌사랴 못 미들손 도화ㅣ로다.
- 송순의 시조
12. 이화 - 배꽃 (흰색, 봄)
ex) 이화우 흣릴 제 울며 잡고 이별 님
- 계랑의 시조
13. 도화 - 복숭아꽃 (붉은색)
ex) 백구야 헌사랴 못 미들손 도화ㅣ로다.
- 송순의 시조
14. 행화 - 살구꽃(분홍빛)
ex) 도화행화는 석양리예 픠여잇고
- 정극인, ‘상춘곡’
15. 해오라비 - 해오라기, 하얀 백로
ex) 검은 까마귀 해오라비 되도록에
- 김구의 시조
16. 뫼 - 산 / 수라(궁중용어)
ex) 뫼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 윤선도, ‘견회요’
죽조반 조석 뫼 녜와 티 세시가
- 정철, ‘속미인곡’
17. 하얌(향암) - 시골에 살아 세상 이
치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ex) 어리고 햐암의 뜻의 내 분인가 노라
- 윤선도, ‘만흥’
18. 소(沼) / 지당(池塘) - 연못
ex) 말가 기픈 소희 온갇 고기 뛰노다
- 윤선도, ‘어부사시사’
19. 청약립 / 녹사의- 갓/우비(소박한 옷차림)
ex) 청약립도 써 잇노라, 녹사의 가져오라.
- 윤선도, ‘어부사시사’
20. 믈 / 블 / 플 - 물 / 불 / 풀
ex) 플은 어이야 프르 누르니
- 윤선도, ‘오우가’
믈 얼굴이 편실 적 몃 날인고.
- 정철, ‘속미인곡’
21. 시비 - 사립문
ex) 시비를 여지 마라, 날 즈리 뉘 이시리
- 신흠의 시조
22. 실솔 - 귀뚜라미
ex) 님 글인 상사몽이 실솔이 넉시되야
- 박효관의 시조
23. 즌 - 진 곳 (위험한 곳)
ex) 즌 른 히지 말고
- 조선후기의 사설시조
24. 사창/옥창/규방 - 여인의 방
ex) 제 혼자 우러 녜어 사창 여왼 을 리도
- 조선후기의 사설시조
25. 해동/계림/동이/동방 - 우리나라
ex) 해동 육룡이 샤 일마다 천복이시니
- 용비어천가 (1장)
26. 여름 - 열매
ex)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곶 됴코 여름나니 - 용비어천가 (2장)
27. 벽계수 - 푸른 시냇물
ex)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황진이의 시조
28. 녀름 - 여름
ex) 긴 녀 강촌애 일마다 유심도다
- 두보, ‘강촌’
29. (가) - 강
ex) 미 니 새 더욱 오
- 두보, ‘절구’
30. - 땅
ex) 하콰 콰 일야에 도다
- 두보, ‘등악양루’
31. 관산 - 국경, 관문, 요새
ex) 사호맷 리 관산 북녀긔 잇니
- 두보, ‘등악양루’
32. () - 끝
ex) 업슨 디 나못니 / 蕭蕭(소소)히 리고,
- 두보, ‘등고’
33. 촉(燭) - 촛불
ex) 촉잡고 갓가이 사랑할 제 암향 좃 부동터라
- 안민영의 시조
34. 녹양(綠楊)/양류 - 버드나무
ex) 녹양방초는 세우(細雨)중에 프르도다
- 정극인, ‘상춘곡’
35. 연하 - 안개와 노을 / 금수 - 수놓은 비단
ex) 연하 일휘 금수를 재폇
- 정극인, ‘상춘곡’
36. 혜음(혬, 혬가림) - 근심, 걱정, 시름
ex) 단표누항에 흣튼 혜음 아니
- 정극인, ‘상춘곡’
37. 남여 - 가마
ex) 남여 야 고 솔 아래 구븐 길로
- 정극인, ‘상춘곡’
38. 황운(黃雲)-누렇게 익은 곡식
ex) 황운은 엇지 만경에 편 거긔요
- 송순, ‘면앙정가’
cf) 람 조친 황운은 원근에 사혀 잇고
* 황운(‘선상탄’) - 포탄 연기
39. 건곤 - 하늘과 땅(온 세상)
ex) 건곤이 폐색야 백셜이 비친제
- 정철, ‘사미인곡’
40. 모쳠 - 초가(의 처마)
ex) 모쳠 비쵠 옥누의 올리고져
- 정철, ‘사미인곡’
41. 애() - 날개
ex) 향 므딘 애로 님의 오 올므리라
- 정철, ‘사미인곡’
42. 이 - 아양
ex) 이야 교야 어러이 돗디
- 정철, ‘속미인곡’
43. 삼춘(봄), 삼하(여름), 삼추(가을), 삼동(겨울)
ex) 삼춘화류 호실절에 경물이 시름 업다
- 허난설헌, ‘규원가’
44. 시앗 - 첩
ex) 요악한 아우 동서 여우 같은 시앗년에
- 용부가
45. 침선 - 바느질
ex) 침선 돕는 유를 각각 명호를 정하여 벗을 삼을 새
- 규중칠우쟁론기
46. 수품 - 솜씨, 실력, 능력
ex) 수품제도를 나 곧 아니면 어찌 일으리오
- 규중칠우쟁론기
47. 잣 - 성(城)
ex) 잣 보 플와 나못분 기펫도다
- 두보, ‘춘망’
48. () - 마을
ex) 고 아나 흐르니
- 두보, ‘강촌’
49. 파람 - 휘파람
ex) 쳥풍의 옷깃 열고 긴 파람 흘리 불 제
- 위백규의 시조
50. 우음 - 웃음
ex) 하하 허허 들 내 우음이 졍 우움가
- 신흠의 시조
51. 홍진(紅塵), 풍진, 진세, 인간, 인세,
사바, 하계, 차안
- 세속적 세계, 인간세계, 삶의 세계
ex) 홍진에 뭇친 분네 이내 생애 엇더고
- 정극인, ‘상춘곡’
<동사·형용사형>
52. 선다 - 서운하다
ex) 잡와 두어리마 선면 아니올셰라
- 고려가요, ‘가시리’
53. 녀다(니다, 녜다) - 가다, 지내다, 살아가다
ex) 니믈 녀가져 원을 비노이다.
- 고려가요, ‘동동’
54. 얼다 - (육체적)사랑하다
ex) 어론 님 오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 황진이의 시조
55. 괴다 - (정신적)사랑하다
ex)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즉 가마
- 정철, ‘속미인곡’
56. 벼기다 - 우기다, 모함하다
ex)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뉘러시니잇가
- 고려가요, ‘만전춘’
57. 방송하다 - 내보내다, 석방하다
ex) “서대주의 착한 마음을 본받아라” 하고 인하여
방송하니 - ‘서동지전’
58. 늣기다(느끼다) - 흐느끼다
ex) 하 어쳑 업서셔 늣기다가 그리 되게
- 신흠의 시조
59, 이슷하다 - 비슷하다
ex) 산 접동새 난 이슷요이다
- 정서, ‘정과정’
60. 혀다 - (악기, 불)을 켜다
ex) 이월 보로매 아으 노피 현 등ㅅ불 다호라
- 고려가요, ‘동동’
61. 어엿브다 - 불쌍하다
ex) 어엿븐 그림재 날 조 이로다
- 정철, ‘속미인곡’
62. 싀어디여 - 사라져서, 죽어 없어져
ex) 하리 싀어디여 범나븨 되오리라
- 정철, ‘사미인곡’
63. 삼기다 - 생기다, 태어나다, 만들어지다
ex)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 정철, ‘사미인곡’
64. 우다 - 꺼리다
ex) 공명도 날 우고, 부귀도 날 우니
- 정극인, ‘상춘곡’
65. 다 / 견화이다 / 마련하다
- 마름질하다 / 재단하다
ex) 칼로 아 낸가, 붓으로 그려낸가
- 정극인, ‘상춘곡’
66. 여다(여희다) - 이별하다, 헤어지다
ex) 여희여슈믈 슬후니 새 을 놀래다
- 두보, ‘춘망’
67. 둏다(됴타) - 좋다
ex)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
곶 됴코 여름 하니 - 용비어천가 (2장)
68. 좋다(조타) - 깨끗하다
ex) 언의 뉘 이 죠흔 을 알리 잇다 리오
- 김수장의 시조
69. 헌사다 - 야단스럽다
ex) 어와 조화옹이 헌사토 헌사샤
- 정철, ‘관동별곡’
70. 어리다 - 어리석다
ex) 이 마음 어리기도 님 위한 탓이로세
- 윤선도, ‘견회요’
71. 슬허하다 - 슬퍼하다
ex) 이 져 만 못믈 못 슬허노라
- 박효관의 시조
72. 외다 - 그르다, 잘못되다
ex) 슬프거나 즐거우나 옳다 하나 외다 하나
- 윤선도, ‘견회요’
73. 하다 - 많다(多), 크다(大)
ex) 노래삼긴 람 시름도 하도할샤
- 신흠의 시조
cf) 다 - 하다(爲)
74. 쟐다 - 짧다
ex) 긴 소 쟈른 소 절절이 슬픈 소
- 사설시조
75. 수이 - 쉽게
ex)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 황진이의 시조
76. 긋다 - 끊어지다
ex) 노픈 즌 그 듯 닛
- 송순, ‘면앙정가’
77. 닛다 - 이어지다
ex) 노픈 즌 그 듯 닛
- 송순, ‘면앙정가’
78. 오뎐된 - 방정맞은
ex) 오뎐된 계성의 은 엇디 돗던고
- 정철, ‘속미인곡’
79. 고두 - 머리를 조아리다.
ex) 성진이 고두하고 울며 가로되
- 김만중, ‘구운몽’
80. 오마 다(오다다) - 온다고 하다
ex) 님이 오마 거 저녁밥을 일찍 지어 먹고
- 조선후기 시조.
81. 가시다 - 변하다. 바뀌다.
ex) 님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정몽주, ‘단심가’
농암애 올아보니 노안이 유명이로다
인사(人事)ㅣ 변한들 산천이딴 가샐가
- 이현보의 시조
<부사형>
82. 로 - 자주
ex) 구룸 빗치 조타 나 검기를 로 다
- 윤선도, ‘오우가’
83. 모쳐라 - 마침
ex) 모쳐라 밤일미망졍 혀 낫이런들 우일 번 괘라
- 사설시조
84. 고텨 - 다시
ex) 염냥이 아라 가 고텨 오니
- 정철, ‘사미인곡’
85. 져근덧, 건듯 - 잠깐 사이에, 어느 덧, 문득
ex) 져근덧 각마라 이 시 닛쟈 니
동풍이 건듯 부러 젹셜을 혜텨 내니
- 정철, ‘사미인곡’
86. 슬장 - 실컷
ex) 의 머근 말 슬장 쟈 니
- 정철, ‘속미인곡’
87. 마(하마) - 이미, 벌써
ex) 엊그제 저멋더니 마 어이 다 늘거니
- 허난설헌, ‘규원가’
88. 빗기(비겨) - 비스듬히
ex) 난간에 비겨셔서 님 가신 바라보니
- 허난설헌, ‘규원가’
89. 유세차 - 이해의 차례는
(제문의 첫머리에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
ex) 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에, - ‘조침문’
<조사·어미(문법적기능)형>
90. ~ㄹ셰라 - ~할까 두렵다
ex) 잡와 두어리마 선면 아니올셰라
- 고려가요, ‘가시리’
91. ~손 - ~에게
ex) 뉘손 타 나관 양조차 다
- 정철, ‘훈민가’
92. ~도곤 / ~라와 / ~에
-‘~보다’(비교부사격조사)
ex) 누고셔 삼공도곤 낫다 더니 만승이 이만랴
- 윤선도, ‘만흥’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노라
- 작자미상 ‘청산별곡’
93. ~우희
1) 시간 + ~우희 : ~전에
ex) 천세 우희 미리 정샨 한수 북에
- 용비어천가 (125장)
2) 공간 + ~우희 : ~위에
ex) 중문 나서 대문 나가 지방 우희 치라 안자
- 사설시조
94. ~다히(~다이) - ~의, ~쪽(~답게)
ex) 무등산 활기 뫼희 동다히로 버더 이셔
- 송순, ‘면앙정가’
95. ~ - ~곳(장소)
ex) 즌 드욜셰라 - 정읍사
96. ~제 - ~때
ex)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 정철, ‘사미인곡’
97. ~니와 - 물론이거니와
ex) 각시님 이야 니와 구 비나 되쇼셔
- 정철, ‘속미인곡’
98. ~하 - ~야(호격조사)
/ ~곰 - ~좀(강세접미사)
ex) 하 노피곰 도샤 /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 ‘정읍사’
99. ~고져 - ~하고자(소망,의도)
ex) 하리 한강의 목멱에 다히고져
- 정철, ‘관동별곡’
100. ~다호라 - ~같구나
ex) 유월 보로매 아으 별헤 룐 빗 다호라
- 고려가요,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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