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를 시작할 때 꼭 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원하면 언제든 갈
수 있는 자시만의 성소를 마음속에 세워두는 것이다. 이 성소는 휴식과 고요, 평온함이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 두 눈을
감은 채 편안한 자세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아름다운 곳에 가 있는 자신을 그려
본다. 짙푸른 초원이나 산꼭대기, 숲속이나 바닷가, 마음에 드는 곳이면 어디든 다 좋
다. 바다 밑이나 다른 행성을 떠올려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곳이 어디든 즐겁고 평
화로운 느낌을 안겨주어야 한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살피며 그곳의 소리와 향기, 그곳
만의 특별한 느낌이나 인상 등을 음미해 본다. 이제 그곳을 좀더 아늑하고 편안한 곳으
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해본다. 집이나 움막을 세울 수도 있고, 황금
빛의 보호막으로 에워쌀 수도 있다. 그런 다음엔 그 안에서 좀더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자잘한 물건들을 들여놓거나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선포하는 의식을
행한다. 이제부터 그곳은 자기만의 내밀한 마음의 성소이다. 두 눈을 감고 그리기만 하
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 그곳에 가면 언제나 마음이 평온하게 치유되는 느낌이 들 것
이다. 또한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불어넣어 주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각화를 할 때
면 언제든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기만의 성소는 이따금씩
저절로 변화한다. 아니면 우리 스스로가 어떤 변화나 증축을 원하게 될 수도 있다. 어
쨌든 이곳에선 누구라도 굉장히 창의적이며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평화와 고요,
절대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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