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명상이든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각화를 하면 더
욱더 효과적이다. 이 방법의 목적은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모든 마음의 장애
물들을 걷어내며, 명상 중에 깜빡 '우주 밖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이 곳에
단단히 묶어두기 위한 것이다. 등을 꼿꼿하게 편 편안한 자세로 의자나 마룻바닥에 가
부좌를 틀고 앉는다.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하나에서 열
까지 세어나가면서,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척추 끝에 길다란 끈이
매어 있다고 상상한다. 이 끈은 마룻바닥을 뚫고 내려가 땅속 깊은 곳까지 뻗어 있다.
마치 땅속 깊숙이 뻗어 있는 나무의 뿌리처럼, 이 끈은 나를 지탱시켜 주는 일종의 '버
팀줄' 과도 같다. 이제 이 끈을 타고 올라온 땅의 기운이 온몸을 뚫고 흘러 정수리 위
로 치솟는 것을 그려 보자. 에너지의 흐름이 활발해 졌다고 느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다음은 정수리를 통해 안으로 흘러 들어온 우주의 에너지가 온몸을 통과한
뒤, 버팀줄을 타고 발끝을 지나 땅 속으로 흘러 내려가는 모습을 그려 본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흘러 들어온 에너지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조화롭게 섞이는 것을 느낀다. 이
명상은 비전과 환상, 상상력이라는 우주적 에너지와 물질계의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에
너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이런 균형은 충일감과 표현력
을 확장시킨다.
'기타 > 생각의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속의 성소를 만든다 (0) | 2020.07.28 |
---|---|
에너지의 중심을 열어 준다 (0) | 2020.07.28 |
질병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 (0) | 2020.07.28 |
주면 줄수록 더 받는다 (0) | 2020.07.28 |
난 이미 새로이 거듭나고 있다 (0) | 2020.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