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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각의 힘

주면 줄수록 더 받는다

by FraisGout 2020. 7. 28.

또 하나의 중요한 원리로 '흘러 넘침'의 원리가 있다. 우주는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움직이며 흐르는 것이 이 에너지의 본질이다. 따라서 생명의 본질 역시 끊임없
는 변화와 자연스런 흐름에 있다. 이를 깨달을 때, 우리는 그  흐름의 리듬을 탈 수 있
게 된다. 무언가를 끊임 없이 주고받을 뿐,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으로써 자유로이 무언가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주의 자애로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터득하고 나면, 누구나 그 자애로움을 나누고 싶어하게 된다. 자기 안의 에너지를 
비워내는 순간,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우리 내면 속에  생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연한 불안감이나 '무언가 부족한 것 같은'  느
낌 때문에 자기 것에만 매달리고 집착하다 보면 이 신비로운 에너지의 흐름은 끊겨 버
리고 만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만 연연하다 보면 에너지를 끊임없이 흐르도록 만들 
수 없게 되고, 결국 자신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도 준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에너지는 사랑이나 애정, 감사하고 인정해 주는 마음,  소유
물, 돈 등 여러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가  갖고 있는 법칙들은 이 모든 
형태들에 다 똑같이 적용된다. 이웃들 중에서 가장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을 한번 가만
히 살펴보자. 그런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든 '쇠약해진'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삶에 대해 오히려 더 집착적인 태도를  갖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삶이, 특정하게는 타인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
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마치 스스로의 삶을 목조르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
랑과 만족감을 얻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도 실제로는  공급로 자체를 차단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향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조금씩은 다 있다. 그러나 에
너지가 발산되는 곳을 우리 내면 속에서 찾게 되면 이런 흐름을 바로잡을 수 있다. 진
정한 발산은 희생이나 독선, 신성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발산
의 기쁨 그 자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발산은 오로지 충만한 사랑의 공간
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무한한 사랑과 행복의 원천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해지려면 자기 외부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사실은 이와 정반대인데도 말이다. 따라서 내면에 있는 사랑과 행복의 원천
과 접촉하는 법을 익히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그 에너지의 흐름을  밖으로 
돌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고결한  행동이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정말로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에너지의 흐름을 타게 되면 자연히 그 에
너지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들게 된다.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사랑의 본질이며, 우
리 모두 사랑으로 충만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밖으
로 흘려보냄에 따라 내부에는 더 많은 사랑이 흘러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또
한 이런 일 자체가 행복하기 그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
은 마음을 더욱더 많이 갖게 된다. 우리 스스로가 이 공간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나눠
줄수록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것들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바로 '유출
과 유입'의 원리(자연은 진공상태를 싫어한다. 때문에  무언가를 밖으로 흘려보내는 것
은 곧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 된다)에 따라 줌으로써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충분히 깨닫고 실천하며 살아갈 때, 태어나면서부터 갖
고 있는 사랑의 본성을 밖으로 표출해낼 수 있다. 따라서  시각화를 행할 때, '주는' 것
에 더 마음을 쓰면 쓸수록 꿈을 실현시키는 일도 훨씬 더 수월해진다. 그러나 받아들이
는 일도 똑같이 즐거움으로 여길 수 있어야 계속 해서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
해야 한다. 물론, 이 '준다'는 말  속에는 자기 자신에게 준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에너지를 타인과 세상을 향해 밖으로  흘려보내는 일도 수행을 하면  완벽하게 실천할 
수 있다. 밖으로 비워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체험하면 의식적으로 그런 수행
을 해야만 한다. 다음은 에너지를 밖으로 비워내고 나누어주기 위한 방법들이다.
1.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습관을 들인다. 
지금은 바로 자리에 앉아서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를 전해  주고픈 사람들의 이름을 죽 
적어 본다. 그리고 다음 주 내로 그들 한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직접적인 말이나 신체적인 접촉, 선물이나  전화 연락, 편지, 돈 혹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주는 것 등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다. 다소 힘들더라도 자신에게도 즐거움을 안겨다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꺼이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해주는 연습을 한다. '절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거나 '그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말을 할 때 당신 눈이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더군요. 그런 모
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하는 식으로, 어색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얘기해 주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2.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죽 훑어본 뒤, 정말로 아끼는 것이 아니거나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있으면 보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3. 돈은 최대
한 아껴 쓰고 물건도 항상 싼 것만 찾아 다니는 사람이라면, 매일매일 단 몇 푼씩이라
도 자신을 위해 마음놓고 써보자. 십 원 이십 원에 연연해하지 말고 큰 맘 먹고 물건을 
사거나, 친구의 커피 값을 내주고 좋은 일을 위해 돈을 기부하는 식으로 자신에게 특별
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런 종류의 행동은 스스로 자신해 온 
풍요로움에 대해서 정말 확실하게 믿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행위이다. 말보다는 
역시 행동이 더 효과적이다. 4. 수입의 일부를 규칙적으로 나눈다. 십일조는 수입 중에
서 일정한 양을 떼어내 교회나 명상 단체 혹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단체나 사
람에게 주는 관행이다. 이는 그들의 활동력을 북돋워 줌과 동시에,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우주 혹은 신이 내린 것이기 때문에 그 답례로 무언가를 되돌려주어야 한
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수입에서 얼마의 비율을 바치든 그것
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에너지를 밖으로 비워내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갖는 
것이다. 5. 자유롭게 생각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들의 행복을 위해 에너지를 우주 속으
로 흘려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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