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자녀의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

by Frais Study 2020. 6. 21.

공부는 일정한 장소에서 하게 한다. 

공부는 늘 일정한 장소에서 해야 한다. 장소가 일정치 않으면 정신이 알게 모르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분산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정신이 분산이 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점점 집중력이 떨어져 결국 공부에 필요한 에너지가 크게 소비되고 만다. 따라서 공부방은 아이를 위해 필수적이다. 공부방을 만들어 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어떤 한 코너를 정해 놓고 그 코너에서 항상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확실한 원칙을 세워 놓는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침이 확실하게 세워져 있어야 한다. 자기의 공부방은 스스로 치우고, 학교를 다녀 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숙제를 한 다음에 논다는 식으로 원칙을 세워 놓는다. 이 원칙은 되도록 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원칙이 자주 변하면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원칙을 바꾸지 말게 한다. 원칙을 지키면 자연히 좋은 생활 습관이 몸에 익게 된다. 


부모도 책을 읽는다. 

아이에게만 공부를 하라고 일방적인 강요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 아이에게는 공부를 하라고 말하고서는 부모들은 TV를 보거나 비디오를 본다면 아이는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엄마는 공부도 안하면서 나한테만 맨날 공부하라고 해!’ 엄마는 옛날에 공부를 다 해서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을 할 것인가? 이런 대답은 아이에게 먹히지 않는다. 부모가 먼저 공부를 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집안의 분위기가 늘 독서를 하는 분위기라면 아이에게 있어 독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부모도 노력을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할 때는 다짐을 받는다. 

아이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요구한다. 친구가 피아노를 배우면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하고, 또다른 친구가 수영을 배우면 자기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이렇게 아이가 요구하는 대로 들어주다가는 한이 없다. 
아이가 배우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을 굳이 배우게 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것은 당장에 그만두게 하고, 대신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할 때는 끝까지 하겠다는 다짐을 반드시 받아두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한다. 쉽게 얻은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번번이 잘못을 저지른다. 다시는 하지 않기로 하고 다시 약속을 어긴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잘못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을 일으켜 화를 내거나 혼을 낸다. 또한 아이가 무엇인가를 요구하면 그 자리에서 된다 안된다고 답을 한다.
이러한 반응은 좋지 않다. 잠시 생각을 하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부모님이 충분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훨씬 설득력이 크다. 


먼저 아이의 얘기를 다 듣고 의견을 말한다. 


먼저 아이가 얘기를 꺼내면 끝까지 다 들은 후에 엄마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대화를 오래 지속하는 요령인 것이다. 끝까지 자기의 얘기를 들어주는 엄마는 아이에게 있어 친구 이상의 존재로 느껴지며 엄마가 충분히 생각을 한 후에 의견을 말한 것이기 때문에 납득이 보다 쉽게 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