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자연스러운 문장법

by Frais Study 2020. 5. 28.

   ♤ 잘못 사용된 문장의 예 ♤

1. 6.25 때 아들을 잃은 후, 그다지 인심이 후하던 그녀도 세태의 변화에 따라 마음이 달  라졌다. 
 -- 그다지는 부정어와 결합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심이 후하지 않던 그녀’로 정정하   거나 ‘그다지’를 빼거나......

2. 90년대 들어 부쩍 늘어나는 차량은 굳이 다른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명절 귀향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90년대 들어 차량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은~. 서술어가 ‘~것이다’이므로....

3. TV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가장 나쁜 영향은 가족간의 대화를 단절시킨다. 
 -- 단절시킨다→ 단절시키는 것이다.

4. 가쁜 숨을 들이쉬었다. 
 -- 숨을 가쁘게 들이쉬었다.

5. 가장 시급한 일은 우리의 자세를 바로 잡는다. 
 -- ‘바로 잡는다’를 ‘바로 잡는 것이다.’

6. 가정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성의 함양과 사회적 덕목을 계발시키는 터전이다 
 -- ‘과’는 앞 뒤 어절을 동격으로 연결해 주는 조사이므로, ‘인간성을 함양시키고’로     바꾸어야  함

7. 게다가 어머님은 나를 침착 내지는 얌전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어서 도저히 집을 뛰쳐나갈 수 없었습니다. 
 -- 대등 구조의 문장에서는 같은 조어로 연결되어야 함. ‘~나를 침착하다 내지는 얌   전하다는 식으로’

8. 경제 발전은 복지사회의 물질적 기반을 형성해 주지만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을 갖기도 한다.   
 -- 갖기도 → 일으키기도

9. 공산주의자와 타협이나 협상은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다. 
 -- 공산주의자와 → 공산주의자와의

10. 광대 줄타듯 하던 논길도 어느새 평지처럼 평탄했다. 
 --평탄했다→ 평탄하게 느껴졌다


11. 국내에서도 에이즈는 강 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불이 되어버린지 오래 전이며 따라서 에이즈를 다른 나라의 이야기만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 같다고 할 수 있다. 
 -- 뒷부분을 ‘치부하기 어렵다’라는 정도로 간결하게 처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2.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게 된 우리는 외제의 사용을 자제하고 국산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당부하고 싶다. 
 -- 마음을 가져야 한다.

13. 권력욕은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끝없이 확대해 가는 속성이 있다. 
 -- ‘확대해 가는’의 주어가 없으므로 ‘인간을’을 추가한다.

14. 그가 열심히 공부할 때는 밝은 미래를 약속해 주기 때문이다. 
 -- 밝은 미래를 위해서 그는 열 심히 공부한다.

15. 그가 오락에 몰두하는 것은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보다는 현재의 괴로움을 잠시나마 잊어보려는 행동에 불과하다 
 -- ‘보다’는 체언 아래 붙어 둘을 비교할 때 쓰이는 부사격 조사이다. ‘즐기기 위해서    가 아니라’로 바꾸어 쓰자.

16. 그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지령적 언어에서는 낱말이나 문장이 사전적 의미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 ‘것은’의 서술어가 생략되었는데 반드시 있어야한다. ‘ ~ 사전적 의미가 그리 중    요하지 않다는 점이다.(’점이다‘ 대신에 ’것이다‘가 되어도 무방하다. 그러나 ’것이    다‘가 반복되면 어설프니까 ’점이다‘로 문장을 종결 짓는 것이 더.........)

17. 그가 지방에서 올라왔을 때 벌써 그 이전에 터미널에서는 벌어지고 있었다. 
 -- 서술어의 주어가 없음

18. 그것을 고려에 넣는다면 우리가 참는 것이 낫겠지요.
 --  외국어 번역투 문장. ‘’고려에 넣는다면‘을 ’고려한다면‘

20. 그 남자는 미모가 남달리 빼어났다. 
 -- ‘미모’는 여성에게만 해당된다.

21. 그녀는 말을 하다말고 눈썹을 치켜 떴다. 
 -- 눈썹이 아니라 눈꼬리(눈초리)

22. 그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 ‘아마’와 호응하도록 ‘떠나게 될 것이다’로

24. 그녀는 제법 눈맵시가 있어 옷 색깔을 잘 맞추어 입었다. 
 -- 눈맵시가 아니라 눈썰미다

25. 그는 무척 쾌활할 뿐만 아니라 희생정신도 남달리 강하다는 사실이다. 
 -- ‘는 사실이다’삭제

26. 그는 사기꾼에게 속히어 많은 손해를 입었다. 
 -- 속히어→속아

27. 그는 사회 현상은 사회적 환경과 제도에 근거하여 설명되어야 한다는 제도주의적   입장을 끝까지 주창하였다. 
 -- 주창하였다 → 견지하였다

28. 그는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마는 남 모르게 건강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얻게되어 요사이도 계속하여 등산을 계속하고 있다. 
 -- 주어 ‘그는’에 따르는 서술어 ‘가져오고 있으며’와 ‘계속하고 있다’의 관계가 아주   어색한데, 앞의 서술어와는 호응이 안되고 전체 적으로 말도 안된다.

29. 그들은 한적한 오솔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내일을 설계했다. 
 -- 설계했다→설계하기도 했다.

30. 그들이 자숙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 외국어 번역투 문장. 그들이 자숙해야 합니다.

31. 그러한 느낌은 전설이 옛날의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는 것이 분명한 노릇이라고 본다. 
 -- ‘분명한 노릇이라고 본다’가 느낌은 과 호응하지 않아서 어색하다. ‘분명하다’로     바꾸자

32. 그런 학생은 매사를 쉽게 처리하여 가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 처리하여 가려는 → 생각하는

33. 그렇다고 해서 내게서 불평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 내게서 → 내게

34. 그를 만나고 나는 몹시 가슴이 아팠다. 그러나 한 가지 소득이 있다면 삼 년만에 만난 그가 너무나도 변해 있었다는 점이다.

 -- 두 번 째 문장의 주어가 없어 어색하다. ‘한 가지 소득이 있다면 그것은 삼 년만에   만난 ...........’

35. 그 무렵, 그러니까 60년대 말의 서울에서 나같은 빈털털이가 안정된 주소를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는 행운을 잡았다.
 -- ‘것은’에 대한 서술어로 ‘행운을 잡았다’는 적절하지 않으므로 ‘행운에 속했다’ 혹   은 ‘행운이었다’로 

36. 그 무렵 우리 나라 조정에 있어서는 쇄국주의에 잠겨 있었다.
 -- 쇄국주의를 고집하고 있었다.

37. 그 소방관을 생명을 무릅쓰고 불로 뛰어들어 사람을 구출하였다.
 -- 생명을 무릅쓰고 →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죽음을 무릅쓰고

38. 그의 이번 신곡이 크게 인기를 얻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 주지의 → 뻔한

39. 기성 세대와 젊은이의 세대 차별은 어느 사회에나 존재한다.
 -- ‘세대차별’을 ‘세대차이’로. 젊은이의 세대 → 젊은 세대 

40. 나는 불꽃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숲을 뒤져 장작을 구해왔다.
 -- 장작은 이미 쪼개 놓은 나무이다. 장작이 아니라 나무

41. 나는 훔볼트의 언어는 유한한 수단을 무한하게 활용하는 것이라는 언어관에 공감하게 되었다.
 -- 나는 언어는 유한한 ~ 것이라는 훔볼트의 언어관에 공감하게~

42. 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우리 나라 경제가 끊임없이 성장해 온 것은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는데 있다.
 -- 데 있다 → 점이다

43. 내가 강조하는 것은 언어는 민족 얼의 반영이요, 민족 정신의 핵심이요, 민족사회의 보물이다.
 -- ‘내가 강조하는 것은  ~ 보물이라는 점이다’

44.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예전에는 농촌이었는데 태어나지는 않았다.
 -- ‘나는 이곳에서’ 삽입

45. 너의 행동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에게는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 이해가 안된다

46. 논술시험은 객관식 시험의 대하여 몇 가지 장점이 있다.
 -- 대하여 → 비하여

47. 높은 산에 올라간다고 해서 먼 곳이 다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배제할 수 없다.
 -- 그럴 가능성은 높다.

48. 뉴턴의 새로운 이론은 정전의 통설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서 크게 주목되었을 뿐만 아니라 반대도 컸었다.
 -- 크게 주목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반대도 컸었다.

49. 대도시에서의 장시간의 정전은 위험한 사태를 돌발한다.
 -- 돌발한다 → 유발한다

50. 대학은 모든 시대외 나라에서 형성된 심오한 진리 탐구와 치밀한 과학적 정신을 배양 형성하는 도장입니다.
 -- 대등 구조의 문장. 그러므로 조어 방식도 같아야 함. ‘심오한 진리를 탐구하고 치밀한 과학 정신을 배양 형성하는.......’

51. 대학은 진리의 탐구와 자신의 인격을 도야하는 곳이다. 
 -- 진리의 탐구와→진리를 탐구하고

52. 도덕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 보다 사후의 평가가 달라진다. -- 살아있을 때와 사후의 평가가 달라진다.

53.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지도층 인사의 망발에 대해 정부는 일본에게 강력히 항의해야한다.
 -- 일본에게 → 일본에. 유정명사에만 ‘에게’를 쓴다.

54. 돈은 사람이 사는데 반드시 있어야 할 불가피한 요소이지만 그 획득의 방법이 타당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 불가피한 → 불가결한

55.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기억이 또렸해졌다.
 -- 망치로 얻어맞아 봤어? 아마 기억이 멍멍할 걸..

56. 맑은 물과 흰 구름이 감도는 산봉우리를 나는 바라보았다.
 -- 맑은 물이 흐르고 흰 구름이 감도는

57. 멋을 내거나 개성이 돋보이기 위해 옷을 입기보다는 청결 단정한 사람으로서의 이

 미지가 심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 개성을 돋보이기 위해. 이미지를 심는 것이

58. 명함을 교환한 후, 상담 중에 되도록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보면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 친근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59. 모든 악덕을 뒷골목에서 배웠다는 주장은 교육자의 자기 의무를 방치한 잘못을 무조건 사회환경의 탓으로만 돌리려는 또 다른 직무유기이다. 
 -- ~배웠다고 주장하는 것은(태도는) 교육자가 자기 의무를 방치한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60. 모든 청소년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수련해야 한다.
 -- 자연 속에서 수련해야 한다.

61.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인간이 문명의 이기를 사용할 때에 그것이 인간 자신을 위해 지혜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
 -- 사용되어야 한다 →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62. 무역 전쟁이나 문화 교류 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며 가장 먼저 마무리해야 할 것이 외국어 교육이다.
 -- ‘가장 먼저 마무리해야’를 가장 먼저 시작해야‘로 바꾸자

63. 무정은 이광수의 작품인데 우리 나라 신문학기의 선구자임이 분명하다.
 -- 앞 절의 주어와 뒷 절의 주어가 서로 다른 주어 인데도 감은 주어로 표현. ‘~ 작   품인데 이광수는 우리 나라 ~’

64. 물가의 오름세 심리가 확산되지 않을 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 우려되는

65. 미래의 인류에 문화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주축이 될 것이다.
 -- 주축이 될 것이다 → 발전할 것이다

66. 민족성에는 기본적인 것과 파생적인 것 두 가지로 성립된다.
 -- 민족성에는 → 민족성은

67. 바른 삶을 살다간 많은 의인들이 아깝게도 조국의 광복을 담보로 싸웠다는 것은 의미 심장한 일이다.
 -- 뒷부분의 표현이 너무 어렵다. ‘조국 광복을 담보로 한다’는 것은 ‘광복을 위해    

  죽었다’는 것이므로,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타계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68. 불행하게도 세상을 떠난 그의 주위에는 이렇다할 만한 유품도 남아있지 않았다.
 -- 세상을 떠난 것이 불행한지 유품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 불행한지

69. 브라질의 대표팀 감독은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는 첫째 조건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꼽았다.
 -- 첫 째 조건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꼽았다.

70. 사람들은 그것이 선수들 보다 관중의 책임이 훨씬 큰 사건이었다라고 지적하였다. -- 간접 인용문에는 ‘-라고’가 아니고 ‘-고’로 써야 함

71.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옳다고 생각하는 편견에 빠질 위험을 늘 경계해야한다.
 -- 편견 → 독선

72. 사람에게는 누구나 독특한 가치관이 있으므로 다양한 주장을 하게된다.
 -- ‘주장을 하게 마련이다’의 주어가 없으므로 ‘주장이 있게 마련이다’

73. 사람은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아무 탈없이 영원히 살고자 하는 욕심을 본다.
 -- ‘걸맞지 않게 하는’의 주어가 없으므로 ‘걸맞지 않게 된’으로 고친다.

74. 사랑이 소중한 이유는 사랑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거칠어진다.
 -- ‘사랑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거칠어지기 때문이다’로

75.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후, 세계는 도처에서 자본주의의 승전고를 울리면서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해 가고 있다.
 -- 주어가 다시 목적어로 사용되고 있어 어색하므로 ‘승전고가 울려 퍼지면서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어 가고 있다’로

76. 새로 개발된 제품은 여러 가지 기능이 자동화되었다는 점에서 이전의 제품과 틀리다.
 -- ‘틀리다’는 ‘맞다’와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다르다’가 와야한다.

77. 생활 형편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절약하는 관습을 버려서는 안된다.
 -- 관습 → 습관

78. 서태지와 아이들은 비단 기존의 가요계에 반기를 들었고 랩뮤직과 댄스 뮤직을 대담하게 시도하여 한국가요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 비단은 부정어와 결합, 따라서 ‘반기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로 바꿀 것

79. 선배들은 기강을 확립하여, 질서와 위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질서와 위계를 →질서를 바로잡고 위계를 분명히....

80. 선생님께서는 이번 학기에도 우리 반에 화장실 청소와 계단 청소를 지시하셨다.
 -- 청소를 지시하셨다 → 청소를 맡아 하도록

81.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은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
 -- 정부에게 → 정부에

82. 세계와 사물은 본질 그대로 현전시키는 정신으로서의 그 엄청난 자아가 신입생의 보람이어야 한다.
 -- 너무 어려운 말을 쓰고 있고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안 맞다

83. 수도권에로의 인구 집중은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였는데, 여기에는 실업, 빈곤, 주택, 교통, 교육, 환경 등 모든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모든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84. 시원한 바람과 맑게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한 걸음씩 한계령을 향해서 나아갔다.
 -- 시원한 바람을 쏘이고 맑게 흐르는~

85. 시험은 학업성취도를 평가할 뿐 만 아니라 그 방향을 제시함에 그 목표가 있다.
 -- 그 방향 → 학습의 방향

86. 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의 일들이 모두 기사의 대상이다.
 -- 일들을 기사의 대상으로 삼는다.

87. 싸움에서 패배한 이유는 우리가 상대를 너무 업신여겼다.
 -- 주어가 ‘이유가’이므로 서술어로 ‘업신여겼기 때문이었다.’

88. 아무리 글을 길게 쓰고 글씨를 깨끗이 쓰려고 하다보니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 ‘하다보니’를 ‘해도’로 

89. 아버님, 할아버지께서 내일 시골로 내려오시랍니다.
 -- 내려오라십니다

90. 아버지로부터 칭찬 받고 싶다는 마음은 실현되는 때마다 난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행복했다.
 -- ‘마음을 실현하다’는 ‘마음이 실현되다’로 고쳐야 자연스럽다.


91. 아직 우리는 과학 기술 발전의 후진성과 경제력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정보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조건을 완전히 구비했다고 보기 어렵다.
 -- 과학 기술과 경제력이

92.아침에 출근하는 사람과 교통 체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 ‘사람’과 ‘교통 체증’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색하다.

93. 앞코가 뭉툭한 구두를 신었다.
 -- ‘앞코’란 바늘 앞쪽의 뜨개코‘를 가리키는 것이다.

94.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자 그는 실성한 사람처럼 허허 웃으면서 볼 위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웃고 있었지만

95.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수능시험에서 더 이상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거나 짧은 시간에 과외 교습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 주어가 ‘점은’이니 서술어도 반드시 ‘점수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점이다)’가 되   어야 한다.

96.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일제의 식민지적 교육이 식민지 지배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고 간교한 민족 분열의 수단이었다.
 -- 주어가 ‘점은’(혹은 ‘것은’으로 해도 무방)이니까 서술어도 ‘수단이었다는 점이     다’.

97. 여기서 중요한 학습 내용은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해 적절한 문법 형식의 선택과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 ‘위해’를 ‘위한’으로

98. 여론 조사는 장애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 인식의 변화와 → 인식이 변화되고

99. 영수는 시골에서 자란 탓인지 전원을 늘 그리워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 ‘시골에’ 삽입

100. 예로부터 뱀은 신화나 성경 속에서도 이미 요물처럼 여겨 무섭고 싫은 것으로는   되어 있었다.
 -- ‘여겨’의 주어는 ‘뱀은’인데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어색하므로 ‘여겨’를 ‘여겨져‘로
  
101. 오늘날의 경제 규모를 50년대에 비교해보면 엄청난 양적 팽창을 했음을 알 수 있    다.

 -- 50년대 → 50년대와

102. 요즈음은 중국도 경제 개발을 위한 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 추진하고 있다.

103. 요즘 학생들에게 많이 읽혀지는 책이 무엇일까.
 -- 읽혀지는 → 읽히는

104. 우리가 그걸 모두 주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외국어 번역투 문장. ‘주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를 ‘주선하겠습니다’로

105. 우리 나라는 그 동안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을 펴 왔고 기업인들 또한 대외 경쟁력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 발전 → 향상

106. 우리 나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한다.
 -- 나라는 → 나라가. 우리가→우리는

107. 우리는 내일이면 방학이 되어서인지 모두 즐거운 얼굴이었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 모두 즐거운 얼굴을 했고, 또 함께 노래도 불렀다.

108. 우리는 듣는 이의 입장이 이해되고, 고려되어야 한다.
 -- ‘우리는’과 서술어가 호응하도록, ‘입장을 이해하고, 고려해야’로 

109. 우리는 모두 선생님을 존경하였고 그 분 또한 우리를 사랑한다.
 -- 사랑한다 → 사랑하신다.

110. 우리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자각하여 각오를 새로이 할 것이 요구된다.
 -- 각오를 새로이 하여야 한다.

111. 우리는 여기에서 문학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확인 결과, 오늘을 사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훌륭한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 그 확인 결과, 오늘을 사는 우리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훌륭한 계기를 문학에서 마련할 수도 있다.

112. 우리 민족은 전통적으로 설마 하는 마음에 젖어있다.
 -- 전통은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것을 말한다.

113. 낯선 가방이 어울리지 않는 그 방에 하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 어울리지 않는 것이 가방인지 그 방인지

114. 우리 사회는 문화 종사자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제공되어지도록 해야 한다.
 -- 지원을 해야 한다.

115. 우리 시간대에 맞는 시간대에 올림픽 중계를 한다는 것은 상업 올림픽으로 보아 불가항력이며 사전에 어느 정도 교섭이 있었다.
 -- 불가항력이나 사전에 어느 정도 교섭이 있어야 했다.

116. 우리 집 식구들의 취미는 매우 다양한데 아버지는 바둑을 좋아하고 어머니는 테니스를 좋아하며 나의 취미는 축구이다.
 -- 나의 취미는 축구이다 →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117. 우리 집 창고에는 농기계를 조립하거나 수선하는데 필요한 연장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 수선하는 → 수리하는 

118. 우주의 법칙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것이며, 다만 우리 인간이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단순한 것이며 → 단순한 것인데

119. 웃기는 사람은 스스로 웃어서는 결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 웃기려고 하는

120. 웃어른의 말씀이 계실 때에는 모름지기 경청해야 하는 것이다.
 -- 계실 - 있으실

121. 원시시대부터 두뇌를 사용하던 인간은 모름지기 이성을 가질 따름이고 그로 인해 감성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낮아졌다.
 -- ‘모름지기’는 ‘.....이어야 한다’(당위를 나타내는 말과 결합)로 이어져야 한다.     따라서 ‘ 가질 따름이고’는 ‘가져야 하고’로 정정
122.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차선 지키기, 불법주정차, 끼여들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한다.
 --‘차선 지키기’→ 차선위반

123. 유한한 인생을 가치 있게 살려면 청소년 시기에 뜻 있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해야만 했었다.
 -- 했었다→ 한다


124. 음식이 식어지기 전에 식사부터 하고 일을 시작하도록 하자.
 -- 식어지기 → 식기

125. 이 신문 기사는 한강 상류가 오염이 되자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 전체의 주어인 이 ‘신문 기사’의 주어가 없다.

126.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성 관객에는 수치와 통쾌감을, 우리 남성 관객에는 죄의식과 편견의 굴레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 여성 관객에는 → 여성관객 에게는, 남성관객에는→남성관객에게는

127. 이 책에서 느낀 점은 나 역시 독서와 관련해서 여기에 나온 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했고 이 책을 통해서나마 나의 독서 생활을 반성할 수 있었다.
 -- 나는 이 책에서 나 역시 여기에 나온 사람들과 같은 독서 생활을 했다는 점을 느꼈으며, 이 책을~

128. 인간은 전쟁의 공포로 해방되어야만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다.
 -- 전쟁의 공포로부터

129. 인간은 점차로 성장하면 환영될 행동과 혐오 받을 행동을 구별하는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 너무 어려운 말을 쓰고 있다. 환영될 행동, 혐오 받을 행동은 좋은 행동 , 나쁜 행동 정도로

130. 인간이 동물과 다른 까닭은 인간은 언어를 사용한다.
 -- ‘사용한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140. 인사는 언제나 명랑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간단한 인사말을 곁들일 때, 상대방에게 더욱 좋은 이미지가 전달될 수 있다.
 -- 이미지를 전달할 수

141. 인생을 한 판의 바둑과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다.
 -- 바둑에

142. 일본은 외무장관의 방북을 연기해 달라는 북측의 주장을 묵살하고 북측 대표단의 방일에 앞서 평양을 방문했다.
 -- ‘방문했다’의 주어가 ‘일본’이 될 수 없다.

143. 자기가 한 번 세운 목표는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와 그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이다.
 -- ‘의지와’ ‘체력이다‘에 해당하는 주어가 없다.

144. 자연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지만, 후손에게 물려줄 유물이다.
 -- ‘유물’을 ‘유산’으로

155. 작업복이 튼튼하고 입기에 편하면서 비싸지 않은 것으로 고쳐야 한다.
 -- 고쳐야 한다. → 고쳐져야 한다

156. 재해 대책 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0억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열심히 일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수입도 많아진다.

157. 전세계 어디에서나 다국적 기업은 그들의 새로운 자동차, 컴퓨터, 비디오 카메라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팝 히트곡, 히트소설과 초콜릿 등을 그 나라의 언어로 그 나라의 시장에서 팔고 있다.
 -- ‘그 나라의 언어로’가 자동차에서 초콜릿까지를 받고 있다. ‘비디오 카메라, 초콜    릿 등을 그 나라에 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팝 히트곡, 히트 소설까지도     그 나라의 언어로 그 나라의 시장에 팔고 있다.’

158. 전통적 가치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현대 사회에 걸맞지 않게 하는 것은 버려지기도 한다.
 -- ‘걸맞지 않게 하는’ 주어가 없으므로 ‘걸맞지 않게 된’으로 고친다. 

159. 정보화 사회의 등장으로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컴퓨터 산업의 중요성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 하여금은 사동으로 ‘~하게 하는’ 과 호응하므로 ‘~중요한 지를 알게 하는’으로    정정.

160. 정보화 사회인 현대에서는 신속한 정보의 생산, 습득, 교류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 정보화 시대인~

161. 정직하지 못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끝내는 잘못되고 만다는 것을 증명했다.
 -- ‘증명했다’에 대한 주어가 없다. 

162. 좋은 문학 작품은 언제나 읽는 사람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면서 널리 그리고 오래도록 읽는다.
 -- 읽는다 → 읽힌다

163. 주목에 값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외국어 번역투 문장. 주목한 보람이 있다.

164. 지금과 같은 가치관의 난무시대에 우리가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윤리와 도덕

  의 재무장이다.
 -- 난무 → 혼란

165. 지난 방학의 제주도 여행은 나에게 귀중한 견문이 되었다.
 -- 견문 → 경험

166. 지식과 행동과 인간 교육의 괴리는 달리 표현하면 앎과 삶의 분리를 의미한다.
 -- 무엇과 무엇이 괴리가 있다는 것인지 모호하다.

167. 창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라 발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168. 창수는 철수가 영수가 그 물건을 가져갔다는 것은 모른다고 생각했다.
 -- 영수가 그 물건을 가져갔다는 것을 철수가 모른다고 창수는 생각했다.

169. 창안으로 환한 햇볕이 비쳐들었다.
 -- 햇볕이 비쳐 드는 것이 아니라 햇빛이 비쳐드는 것이다.

170. 철수는 대학 입시를 대비해 날마다 적당한 운동과 체육이론을 열심히 공부하였다. -- 적당한 운동과 → 적당한 운동을 하고

171. 철수의 장래 희망은 해마다 틀린다.
 -- ‘틀린다’를 ‘다르다’로

172.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법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히 요청된다.
 --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173. 청소년은 미래의 기둥이다. 그러므로 청소년을 왜색 문화의 오염으로부터 방지해야 한다.
 -- 방지해야한다 → 보호해야 한다.

174. 친한 사람에게서 선물을 받았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열어보고 감사하며 기쁨의 인사가 있는 것이 예의이다.
 -- 기쁨을 나타내는 동시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하는 것이

175. 타국의 침략은 국제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어렵다.
 -- 침략을 받은 것인지 침략을 한 것인지

176. 텔레비젼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막강하다.
 -- 막강하다 → 지대하다.

177. 투수와 타자의 대리전을 치르듯 손에 땀을 쥐는 삼성과 태평양전이 방금 끝났다.
 -- 땀을 쥐는 → 땀을 쥐게 하는

178. 특수한 문제를 일반화시켜 마치 보편적인 문제 인 것처럼 제기하여 문제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된다.
 -- ~일반화시켜 그것이 마치 보편적인 문제인 것처럼 제기함으로써 ~

179. 폭넓은 독서와 부지런히 운동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될 꺼야.
 -- 독서를 폭넓게 하고 부지런히 운동을 하면.....

180. 학문 연구와 교양을 쌓는 데는 독서가 최선의 방법이다.
 -- ‘학문연구와’를 ‘학문을 연구하고’

181. 한 나라의 언어도 지역에 따라, 또는 계층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본다.
 -- 본다 → 보여준다

182. 해마다 우리 마을 에 체육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경기보다는 더욱 재미난 것은 사람 관찰이었다.
 -- 관찰 → 구경

183.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 ‘ 환경오염은 누구나 인정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의미가 중복된 표현의 예♡

1.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부들은 혼수품 준비에 많은 신경을 쓴다.
 --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예비신부

2. 경아는 어젯밤의 이야기를 지혜에게 하지 않았다.
 -- 지혜에게 해야되는데 그 이야기를 안했는지 다른 사람에게 했는지...

3. 그가 중국어를 제 2외국어로 선택하라고 권했다.
 -- 중국어를 제 2 외국어로 선택한 사람이 그인지 제 3의 인물인지

4. 그 거만한 시장의 외삼촌은 그 시장이 쌓아놓은 공덕을 죄다 깍아 내리고 있었다.
 -- 거만한 게 시장인지 외삼촌인지


5. 그녀는 삼천 석의 지주이며 한말에 이 동네에 은거해 살았던 외가의 행랑아범의 손녀이다.
 -- ‘지주이며’가 ‘살았던’과 대등절인지 ‘손녀이다’와 대등절인지 모호함

6. 그는 그날 경복궁에 가지 않았다.
 -- ‘그, 그날, 경복궁, 가다’ 중에서 무엇을 부정하는지

7. 그는 밥을 먹고 과일도 먹고 그 후에 차를 마셨다.
 -- ‘먹고’의 중복
8.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이 많이 향상된 철수와 1, 2 등을 다툴 것이다.
 -- ‘열심히 공부하여’ 가 ‘향상된’을 꾸미는지 ‘다툴 것이다’를 꾸미는지 모호함

9. 그는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문맹자다.
 -- ‘읽을 줄로 쓸 줄도 모르는’과 문맹의 중복

10. 금번 새로이 개발한 저희 회사의 신제품을 즐겨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로이 개발한 = 신제품. 즐겨 = 애용

11. 나는 어제 공원에서 영이를 만나지 않았다.
 -- ‘않았다’가 무엇을 부정하는지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됨

12. 나는 영수와 순이를 송별하고 돌아왔다.
 -- 영수와 함께 송별을 했는지 영수와 순이 둘 다를 송별했는지 모름. 

13. 나로서도 어찌할 수가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 ‘불가피한’이 ‘어쩔 수 없는’과 중복

14. 나의 사상이 밖으로 표출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 밖으로 = 표출

15. 낙타도 견디기 어려운 사막에서는 살길을 찾아 몸부림치게 된다.
 -- ‘몸부림치다’의 낙타인지 사람인지 모호

16. 동창회에서 들었는데, 영희와 철수가 결혼했다더군.
 -- ‘영희가 결혼했다‘는 문장과 ’철수가 결혼했다‘는 문장을 줄여서 말한 것인지 아니   면 ‘철수가 영희와 결혼했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17. 명호가 술마시는 것을 알지 못한다.
 -- 나는 명호가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의미와 명호는 술마실 줄 모른다   는 의미

18. 무엇이든 바라는 대로 원할 수 있고 고를 수 있으며 가질 수 있는 자유확대가 자본주의의 매력이다.
 -- ‘바라는 것’이 곧 ‘원하는 것’, 그러므로 ‘무엇이든 바라는 대로 할 수 있고 고를 수 있으며....’

19. 민호는 영수와 동철이를 때려 주었다.
 -- 민호가 영수도 때리고 동철이도 때리고, 민호가 영수하고 둘이서 동철이 한 사람을 묵사발 냈다는 두 가지 의미

20. 부모는 자식보다 이웃을 더 사랑한다.
 -- 부모와 자식의 비교인지 자식과 이웃의 비교인지

21. 불행하게도 전선에서 만난 우리들은 다시 모일 기회가 없었다.
 -- ‘불행하게도’가 ‘만난’을 꾸미는지 ‘없었다’를 꾸미는지 모호함

22. 불행히도 세상을 떠난 그는 아무런 유품도 남기지를 않았다.
 -- 세상을 떠난 것이 불행인지, 유품을 남기지 않은 것이 불행인지 

24. 빙고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우의 할아버지를 만났다.
 -- 빙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할배인지 아우인지

25. 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 사람들이 많은 도시인지 많은 도시를 다닌다는 말인지

26. 소녀는 어제 밤의 이야기를 소녀에게 하지 않았다.
 -- 다른 사람에게는 했는데 소녀에게만 안했는지, 어젯밤의 이야기만 안했는지, 소녀에게 꼭해야 하는데 안했는지..

27. 언덕 위로 솟아 있는 교회당의 종탐에서 종소리가 오늘도 변함없이 들려온다.
 -- 솟아 있는 것이 교회당인지 종탐인지?

28. 영희는 순이보다 책읽기를 더 좋아한다.
 -- 영희와 순이는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순이보다 영희가 더 좋아한다는 의미와 영희는 순이도 좋아하고 책읽기도 좋아하는데 책읽기를 더 좋아한다는 의미.

29. 올해 나온 햅쌀로 밥을 지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
 -- 올해 나온 햅쌀→햅쌀

30. 우리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결사적으로 싸웠다.
 -- 죽음을 각오하고 = 결사적으로

31. 유럽에서도 캣츠는 성공하여 그가 생존할 때만 하여도 백회나 공연되었다.
 -- 유럽에서 100회가 공연되었는지 생존시에 100회가 공연 되었는지

32. 이 지역은 장마 때면 으레히 물에 침수되는 저지대이다.
 -- 물에 침수되는 →침수하는

33. 자주 오가는 빈번한 왕래를 통해 인정이 두터워 진다고 할 수 있다.
 -- ‘자주 오가는’과 ‘빈번한 왕래’의 중복

34. 지나간 과거의 불행했던 기억들은 혼수품 준비에 많은 신경을 쓴다.
 -- 지나간 = 과거

35. 지난 추석에 그는 고향에 가지 않았다.
 -- 부정의 대상이 모호함

36. 철수는 영희 보다 다혜가 착하다고 생각한다.
 -- 비교 대상이 철수인지 다혜인지 모호함

37. 철수는 영희와 순애를 만나러 갔다.
 -- 철수가 두사람을 만나러 갔는지 아니면 철수가 영희와 함께 갔는지 모호

38. 철수의 예상 못한 갑작스런 전학 때문에 우리는 헤어져야 했다.
 -- 예상 못한 = 갑작스런

39. 추석을 앞두고 제수픔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많아지는 바람에 가격이 급등했다.
 -- 수요증가가→수요가

40. 컴퓨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우의 친구를 만났다.
 --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우인지, 아우의 친구인지.

41. 합격의 기쁨으로 떠들어대기만 하는 친구의 말을 나는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다.
 -- ‘합격의 기쁨으로’가 떠들다를 꾸미는지 알아듣다를 꾸미는지 모호

42.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는 여러 사람의 중의를 모아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 어려운 난제 → 어려운 문제

43. 험상궂은 그놈의 부하들이 나를 애워쌌다.
 -- 험상궂은 것이 그놈인지 그놈의 부하인지 모호

43. 낯선 가방이 어울리지 않는 그 방에 하나 놓여 있을 뿐이었다.
 -- 어울리지 않는 것이 가방인지 그 방인지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르로서의 영화  (0) 2020.05.28
잘못된 과학 상식들  (0) 2020.05.28
자본주의와 근대적 노동의 체제  (0) 2020.05.28
재미있는 우리말 어원  (0) 2020.05.25
상담사례연구집  (0) 2020.05.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