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장 복사사고와 정신적으로 지적인 세계

PART E 미래

 

 

  프리뷰
  * 서문
  * 지능 혁명
  두뇌정보의 폭발
  브레인 스타들
  * 멘털 리터러시(Mental Literacy)
  1. 정신적으로 지적인 개인
  2. 정신적으로 지적인 가족
  3. 정신적으로 지적인 단체
  4. 정신적으로 지적인 사회
  5. 정신적으로 지적인 문명
  * 복사사고 - 찬란한 미래

      서문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사고와 두뇌 분야에서 놀랄 정도로 진보적인 현 추세와, 새
로운 남녀 영웅들 - 브레인 스타들 - 의 등장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복사사고의 함축적 의미와 미래형 마인드 맵을 탐구하고 개인과 가족, 단체, 
사회 그리고 세계문명에 대한 전망과 정신적으로 지적인 세계를 이룰 가능성이 있는지
를 알아본다.

      지능 혁명
  본서 '마인드 맵 북'의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세계는 중요한 혁명의결정적인 
고비를 맞고 있다: 그 자신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강화하고 양육
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지적 자본이라는 것을 깨
닫고 있다.
  올림픽 대표단들은 현재 훈련시간의 50%를 정신력 강화와 스테미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 최고의 정보 테크놀리지 기업들은 사원들의 새로운 사고 기술 개발
에 수십 억달러를 투자한다.
    두뇌정보의 폭발
  1992년 우리의 두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고 국내외 매스컴과 언론에서 
다투어 두뇌작용에 관한 특집기사를 다루었다.
  * 포천사는 '두뇌파워'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어 지적 자본이 사회의 가장 귀한 자본
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 독일의 스턴지는 '정신적 목적성 개발'을 대서 특필했다.
  * 시냅시아지는 '전 두뇌의 개발'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 뉴스 위크지는 과학이 어떻게 정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는가를 탐구하고 
멘털 리터러시(Mental Literacy)를 특집기사로 실어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 타임지는 마약과 두뇌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 US 뉴스지는 창조적 사고에 대해 평소 지면의 2배에 달하는 분량의 특집기사와, 
정신과 인체간의 관계를 헤드라인으로 다룬 특별호를 발간했다.
  * 더 뉴 사인언스티스트지는 20개의 두뇌를 표지 커버로 장식했다.
  *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두뇌 세포 연구를 대중화시켰다.
  * 사인언티픽 어메리컨 1992년 9월호는 기억과 학습을 특집가사로 한 '지성과 두뇌'
에 전면을 할애했다.
  * 영국의 타임즈는 두뇌 세포 연구를 대중화시켰다.

  이들 언론 매체들의 보도와 때를 같이해서 수퍼스타라는 새로운 종족이 국제 무대에 
부상했다. 그들은 바로 브레인 스타들이다.
    브레인 스타들
  20세기에는 영화 스타들과 함께 출발해서 빠른 속도로 록스타, 팝스타, 그리고 스포
츠 스타들로 이동해 왔다. 금세기는 이제 막을 내리고 다음 세기는 건강한 신체에 건
전한 정신이라는 원칙을 입증해 주는 브레인 스타들과 함께 시작될 것이다. 이미 강건
하고 다이나믹한 세계 체스 챔피언 개리 카스파로프의 사진을 전세계 수백만의 아이들
이 자신의 방에다 걸어놓고 세계적인 체스 챔피언의 꿈을 키우고 있다.
  헝가리의 매력적인 소녀 쥬디트 폴가도 세계 최연소 체스 챔피언으로서 동경의 대상
이 되고 있다. 제1회 세계 메머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도미니크 오브리언은 메머리 
마인드 맵을 이용해서 최대의 자료를 회상해 냄으로써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금 그는 
전세계의 TV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의 귀재이고 게임과 사고에 관
한 책의 세계 기록 보유자인 레이먼드 킨(75+!) 자신의 마인드 맵, 기사, 책 그리고 T
V 출연을 통해서(263--66페이지 참고) 수많은 시청자들을 새벽 1시까지 자지 않고 TV
앞에 붙들어 두고 있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우주인의 지능을 연구하는 빌리언-달러-플러스의 책임자이고 
브리지 선수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지금은 배우로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오마 샤리프
; 수평사고(상식, 기성관념에 근거를 두지 않는 사고 방식)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전
세계를 순회하는 에드워드 드 보노; 미국 체스 천재로서 이 게임을 대중들의 의식 속
에 다시 불어넣고 50세의 나이에 복귀를 해서 보리스 스패스키를 물리친 보비 피셔; 
출판 역사상 지금까지 최장기 베스트 셀러를 기록한 '시간의 역사'를 저술한 케임브리
지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뛰어난 두뇌 사단'의 멤버들 속에 끼어있다.
  최근에는 수학 교수이자 체커 챔피언인 대단히 다재다능한 65세의 마리언 틴슬레이 
박사가 이 두뇌사단에 들어왔다. 그는 1954년 이래로 단 7게임만 지고 줄곧 세계 1위
를 차지함으로써 나이와 정신력에 관한 모든 그릇된 믿음들을 일소시켰다. 그는 최근 
컴퓨터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 제2인자인 치누크를 물리쳤다. 두뇌의 복사사고 능력
을 아주 극소량만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틴슬레이는 1분에 300만개의 동
작을 계산해 낼 수 있고 270억 개의 포지션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압
도적으로 눌렀던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서 '영국의 두뇌나 '위대한 지능' 등과 같은 지능퀴즈 프로
그램과 브레인 트러스트에서 주는 '올해의 최고 두뇌상' 등이 점점 유행하고 있다.올
해의 최고 두뇌상은 지능게임에서는 최근가지 거의 카스파로프에게 주어졌고 신체이용
면에서는 치요노푸지에게 그리고 엔지니어링 미디어 작품 분야에서는 진 로덴베리에게 
돌아갔다.

      멘털 리터러시
  이 모든 추세는 멘털 리터러시(Mental Literacy)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범세계적으
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멘털 리터러시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이렇다.

  알파벳과 그것의 순열, 조합이 전통적인 리터러시이고 숫자와 그것의 순열, 조합이 
수학이라면, 두뇌의 생물학적, 개념적 알파벳과 그것의 무한한 순열과 조합은 멘털 리
터러시이다.

  생물학적 그리고 개념적인 두뇌의 방사상 구조를 강조하는 '마인드 맵 북'은 멘털 
리터러시로 들어가는 입문서이자, 개인과 가족, 단체, 사회, 문명에 대한 일반적으로 
심오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개념이 될 것이고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1. 정신적으로 지적인 개인
  역사상 '정신적으로 문맹인 상태'에서 개인의 정신은 이 개념적 틀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멘털 리터러시 도구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비교적 소개념적
인 틀 속에 감금되어 있다. 심지어는 전통적으로 '박식'하거나 지적인 개인들도 생물
학적 관념적 사고 도구의 한 파편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의해 상당히 제약을 
받고 있다.
    인식력의 확대
  지적 정신력을 소유한 사람은 방사상으로 공동 상승하는 사고 엔진을 가동시키고 개
념적인 틀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95페이지의 삽화는 문맹적이고 직선적인 정신과 방사상식 사고정신의 '멘털 리
터러시'를 그려 놓은 것이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마지막 스크린은 지능을 갖춘 기계
의 본질에 의해 계속해서 성장해서 크기와 면적이 무한히 확대됨을 보여준다. 이 엄청
난 지적 자유를 허용하고 각 개인의 두뇌의 고유한 내적 능력 - 치밀하고 능률적이고 
아름답고 잠재적으로 무한한 수평선을 가진 방대한 발전소 - 을 반영하는 것은 바로 
방사상식 사고자의 자동 강화 피드백 루프이다.
  복사사고의 원리를 두뇌에 응용하면 선택하고 기억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등의 
주요 지적 활동의 폭을 자유롭게 넓힐 수 있다. 사고의 구조를 알면 의식적인 정신적 
과정 뿐만 아니라 잠재의식 과정을 이용해서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이들 방대한 
대륙들, 행성들, 은하계 그리고 정신적 우주는 지적 정신력을 소유한 사람들에 의해 
탐험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적 정신의 소유자는 또한 기억력과 창조적 사고의 극히 중요한 발전소를 현재의 
모습 그대로 볼 수가 있다: 사실상 이것은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를 점유하고 있는 동
일한 정신적 과정이다. 기억은 과거를 현재에서 재창조하는 것이다. 창조성은 유사한 
정신적 구조를 현재에서 미래로 투사하는 것이다. 마인드 맵을 이용해서 기억력이나 
창조력 둘 중 하나를 의식적으로 개방하다 보면 자연히 둘다를 향상시키게 된다.
  개인의 멘털 리터러시 기술을 개발하고 인식적 스크린을 확대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10장에서 대략 설명한 복사사고 가이드 라인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이 
가이드 라인들은 '위대한 두뇌들'(제26장 참고)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정신 기술
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 기반이다. 논증의 여지없이 정신적인 능력을 가장 다재
다능하게 이용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러한 가이드 라인들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다
재다능한 두뇌의 개발을 위해 다음의 규칙들을 고안해 냈다.

  완전한 정신 개발을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한 규칙들.
  1. 과학을 예술적으로 연구한다.
  2. 예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3. 감각을 개발한다. - 특히 보는 법을 배운다.
  4. 모든 것은 그 밖의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현대의 마인드 맵핑 용어로 말하자면 다 빈치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당신의 전 뇌피질 기능을 개발하라, 두뇌의 수신 메카니즘의 전 영역을 개발하고 
두뇌는 공동작용으로 운용되고 두뇌는 방사상의 우주에서 무한하고 방사상으로 퍼져 
나가는 연상 결합이라는 것을 인식하라.'

  마인드 맵핑의 가이드 원리와 다 빈치의 규칙들을 적용함으로써 두뇌는 자신의 독특
한 개인적인 표현들을 개발하고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분야를 탐험할 수 있다. 페트
로 아노킨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두뇌의 전 잠재력을 충분히 탐험한 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 
두뇌의 잠재력에 어떤 제한적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 그것은 무한하다!'
    2. 정신적으로 지적인 가족
  정신적으로 지적인 가족에게서 강조되는 것은 성장, 커뮤니케이션, 학습, 창조력 그
리고 사랑이다. 각 가족 구성원은 기적적이고 방사상으로 퍼져 나가고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다른 구성원들을 의식하고 소중히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존 래더 플레
트가 말했다:

  '이 복잡한 특징이 우리의 감각에 좀더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눈으로 볼 수 있
을만큼 선명하게 변형될 수 있다면 생물학적 세계는 물리적 세계와 비유되는 빛이 걸
어 다니는 세계가 될 것이다. 대폭발을 일으키는 태양은 사그라들어서 장미덤불에 비
유될 정도로 희미하고 단순해질 것이고 지렁이는 봉화불이 되고 개는 빛의 도시가 되
고 인간은 타오르는 태양처럼 복잡하게 두드러지고 물리적 세계 사이의 무미건조한 밤
을 통해서 서로에게 의미로운 섬광처럼 폭발할 것이다. 우리는 서로의 눈에 상처를 줄 
것이다. 매우 복잡한 동료가 머리에 후광을 쓰고 있는 것을 보아라.
  그렇지가 않다고?
  그것은 그렇다'
    3. 정신적으로 지적인 단체
  가까운 장래에 정신적으로 지적인 단체 - 클럽, 학교, 대학 또는 기업체 - 가 확대 
가족 개념에서와 똑같은 원리와 이해 그리고 비젼에 의해 인도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미 1990년대 초반에 최초의 극적인 징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두뇌를 이용하
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국제적인 자선 단체인 블
레인 클럽은 8개국에 지사를 내고 국제적인 브레인 클럽 저널인 시냅시아(Synapsia)지
를 발간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점점 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멘털 리터러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국
의 유명한 공립학교 에톤에서는 교내 브레인 클럽의 회원이 창설원년에 300명을 넘어
섰다!
  그 사이에 영국의 더럼 대학에서는 제임스 리가 주창하여 멘털 리터러시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클럽이 조직되었고 영국의 전 대학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
게 되었다.
  비즈니스계에서도 멘털 리터러시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25, 26, 27장에서 보여
준 수많은 예외에도 전문 비즈니스맨과 작가와 사상가들 쪽에서도 똑같은 결론에 이르
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저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서 '미래의 경영자들은 
학습 가이드로서의 역할만 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존 네이즈비트도 '메카트
랜즈 2000'에서 모든 비즈니스의 기초를 이루는 메타트랜드를 확인함으로써 2000년대
를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동향10가지를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했다: '배우는 방법을 배
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와 거의 유사하게 '미래쇼크'의 저자 엘빈 토플러
도 자신의 최신작 '권력이동'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래의 문맹은 글을 읽을 줄 모르
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
    4. 정신적으로 지적인 사회
  정신적인 지성을 갖춘 개인과 가족, 단체가 증가함에 따라서 우리는 곧 정신적으로 
지적인 사회의 출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동향의 중요성과 그것의 함축적인 의미를 깨달은 미국의 상원은 의회에서 19
90년대를 '두뇌의 시대'라고 공표했다.

  '미국 의회의 상원과 하원에서는 1990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10년 간을 '두뇌의 
시대'로 정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공직자와 국민들에게 이러한 시
대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공표하도록 권한을 부여받았
다.'

  이 제안은 이미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두뇌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탐구를 조장한 
것은 물론이고 EDS와 같은 기업체에서는 멘털 리터러시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연구소'를 창설했다. 또한 우리는 두뇌의 학습능력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
고 전국적인 규모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미래의 학교의 필요성을 연구하는 
교육 2000이라는 프로그램의 신설을 보아왔다. 게다가 라디오와 TV 그리고 일반 대중 
매체에서의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두뇌에 관한 특집 프로그램이 지적 기류를 창조해 
왔다.
  학회에서는 '두뇌의 시대'의 일반적인 자극과 '인간 지능 개발 장관'을 둔 베네수엘
라의 자극을 특수한 창의적 정신으로 간주하고 있다.
  299페이지의 마인드 맵은 아랍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셰이크 탈리브가 만든 것으로 
정신적으로 지적인 사회의 개발을 위한 계획을 대략적으로 그려 놓았다. 범-언어적 속
성을 보여주는 그의 마인드 맵은 교육, 정치, 경제의 안정된 기반을 포함하고 농업, 
서비스, 운영 메카니즘, 산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마케팅이라는 다른 주요 요소들을 
담고 있다.
  마인드 맵의 오른쪽에 있는 '정보 테크놀리지'는 현대 사회가 커뮤니케이션을 이루
고 비즈니스를 행하는 방법에 있어서 그것이 더욱더 그 중요성을 더해가기 때문에 강
조한다. 왼쪽의 '교육' 가지는 학사모를 쓰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눈을 보여준다.
  셰이크 탈리브는 말한다:

  '이것은 교육자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그것의 엄청난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이 임무를 게을리 해왔다. 어떤 단계에서든 수
정이 이루어지려면 계획이 훌륭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계획은 융통성
있고 다이나믹해야 한다; 즉 살아있는 계획이어야 한다.

  이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마인드 맵에 있어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이 마
인드 맵의 초기 단계에 한 젊은 여급사가 이것을 슬쩍 보았다. 그리고 본 것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고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더 나은 사회를 만
드는 것에 관한 그림입니다.' 그녀는 아랍어를 읽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마인드 맵의 
주제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이것은 마인드 맵이 기본적인 커뮤니케
이션 도구로서 성공했음과 그리고 인간의 두뇌작용 방법에 관한 연구의 적용성의 중요
함에 대한 명백하고 생생한 실예가 된다.
    5. 정신적으로 지적인 문명
  그것은 지적사회의 개발에서 정신적으로 지적인 문명의 발전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단계일 뿐이다. 컴퓨터, 위성, 대중매체, 네트워크를 통한 복사사고의 폭발로 인해 우
리는 미숙한 두뇌의 구조를 모방하기 시작하는 전세계적 정보 구조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고 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과 이해가 점점 더 빨라지고 복잡해져감과 동시에 
더욱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지구를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부터 약 400백
만 년이 있으면 세계적인 두뇌가 등장한다는 철학자 오래프 스타플래돈의 시각에 우리
도 동조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스타 메이커'에서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인종적 경험에서 지구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만 배의 두뇌들을 포함하는 
방사 시스템은 자아의 신체적 근거가 된다. 개인은 모든 인종의 신체에서 구체화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는 연인들의 포옹을 비롯한 모든 신체적 접촉을 직관적으로 알아
차린다. 모든 남녀들의 수많은 발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세계를 꼭 껴안는다. 그는 모
든 눈으로 보고 모든 시각적인 분야를 단 한 번 봄으로써 이해한다. 그래서 그는 즉시 
지구의 표면을 지속적이고 변화가 많은 구로 인식한다.
  그러나 그것뿐만이 아니다.
  그는 이제 개인들 위에 군림하듯이 그룹-마인드 위에 군림한다. 그는 자신의 두뇌의 
살아있는 세포를 연구할 때 그 세포들을 본다;
  인간은 모든 것을 천문학적으로 이해한다. 눈과 관찰을 통해서 그는 자신이 항해하
고 있는 세계를 보고 외부로 눈을 돌려 우주를 응시한다. 자신의 세계의 양쪽 가장자
리로부터 태양계를 고려해서 행성들과 태양을 마치 쌍안경으로 보듯이 입체적으로 인
식한다. 더군다나 그가 인식하는 '현재'는 무한한 시간이다.'

  우리가 이러한 정신적으로 지적인 미래로의 접근을 시작할 수 조차 있을까? '마인드 
맵 북'은 그 가눙성을 제시한다.

      복사사고 - 찬란한 미래
  그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잠시 우주에서 뇌피질로 되돌아가서 경제와 오염 그
리고 전반적인 지구의 상태에 관한 우리를 낙담케하는 뉴스의 혼란속에서 레이더 플랫
의 희망의 횃불을 찾을 필요가 있다. 우리의 현재의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더 나아
가 미래를 현실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면 미래의 모든 가능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단 하나의 요소라도 세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중대한 요소는 전반적인 환경
도, 경제학이나 심리학적 이론도, 심지어는 '인류의 기본적인 침략'도 '되돌릴 수 없
는 역사의 물결'도 아니다. 불을 보듯 뻔한 너무도 분명한 주요 요소는 '마인드 맵 
북'의 주제로 지금까지 다루어온 바로 그것이다. 등식의 나머지를 기록하고 관리하고 
지시하는 것: 인간 두뇌의 복사사고.
  이렇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신비스런 기관과 인류의 가족 - 우리 자신과 
우리의 동료 인간들 - 에 관해 그리고 모든 사물의 내적 연관관계와 상대성에 관한 증
가는 이해 속에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이 있다.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