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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화방법

억양 및 발성방법

by FraisGout 2020. 7. 13.

사람을 평가하는 목소리

 

목소리는 사람을 평가할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다. 사람을 겪어보지 않고서 미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얼굴표정, 눈빛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 그사람의 성격이 어떠한지 대충 윤곽을 알수있다. 목소리를 듣고 과묵한 사람, 적극적인 사람, 활달한 사람, 소극적인 사람인가를 느낄수 있으며 들리는 그대로 느끼고 판단하면 정확하다. 목소리가 큰데 소극적이라든가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데 적극적성격인 경우는 많지않기 때문이다. 적극적이고 낙천적으로 사는사람의 목소리는 목소리에 활기가 있으며 생동감이 있어 듣는사람들도 기분이 좋아 이런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즐긴다. 말이 빠르냐 느리냐에 따라 그사람의 성격의 여유로움도 엿볼수가 있다.

 

 

목소리로 느끼는 첫인상

 

처음만나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사람에 대하여 다른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지못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첫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목소리로써 그사람의 성격이나 개성등을 잠재의식속에서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받은 첫인상의 기억은 좀처럼 오래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처음느낀 첫인상의 기본바탕위에 두 번세번 계속 접하면서 그사람의 실제 모습을 보게되는것인데 첫인상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갸냘프면 그사람을 여리고 약하게 생각해 버린다. 목소리가 굵고 크면 강한 무언가가 있을법한 사람으로 인식한다. 처음에 이렇게 판단을 하게되면 그사람이 첫인상에서 받은 이미지와 다른 행동을 하게되면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때론 싫어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런 오해가 풀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중을 설득하는 목소리

 

청중앞에 섰을 때 목소리에 가식이 섞여서는 안된다. 대중들은 그것을 쉽게 느낄수 있으며 가식이 섞인 목소리로 설득력을 갖기는 어렵다. 평상시에 발성연습을 하여 힘차고 우렁찬 자기의 목소리를 만들어야한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함이 기본바탕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목소리는 큰데 하는 말마다 이기적이고 자기욕심만 생각한다면 사람들로부터 미움만 받을뿐이다.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목소리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크든작든간에 자신감에 차있으면 대중들은 그사람을 믿고 따르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중요함을 알리기위한 목소리 방법

 

연설이나 강연시 무조건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목소리가 일률적으로 톤이 같으면 쉽게 지루해지고 어느부분이 중요한가 인식하지 못한다. 목소리를 크고 높게하면 청중들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청중들은 어디가 중요한곳인지 파악하지 못할수 있다. 연설자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을 하기전에는 일단 낮은 목소리로 청중들의 주의를 끌다가 중요한 부분에서는 힘이 들어가는 큰 목소리로 강조하면 중요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청중들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낮고 높은 목소리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여 리듬을 유지 하여야 한다. 연설전 목소리의 높고 낮음까지 표시하여 몇번씩 반복하여 연습한다.

 

 

연설하기전 연습방법

 

연설하기전 연설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실제 앞에서 말하듯이 연습을하여본다. 목소리의 조절을 어떻게 할것이며 억양은 어떤식으로 할것인가 충분히 연습하고 부호를 기입하여 정리하며 반복하여 읽어본 뒤 나중에는 보지않고 말하여 본다. 미리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으면 공들인 그만큼 효력을 발휘하며 보람을 느낄수가 있다. 아무런 준비도없이 청중 앞에 선다면 앞에서 목이 아프게 연설한 효과를 충분히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녹음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한 뒤 들어보고 좀더 효과적인 연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수정하여 본다.

 

 

발성연습을 하는 방법

 

목소리를 탁트이게 하는 방법은 일단 소리를 많이 질러보는 것이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 야호를 목이 아프도록 외쳐본다.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자신감도 생기며 목소리도 좋아진다. 노래를 많이 불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음이 들어가는 노래를 큰소리로 잘부를수 있을때까지 연습하여 본다. 음치라도 좋다. 음치란 연습을 안해서 음치이다. 아무리 음치라도 똑같은 노래를 반복하여 부르다 보면 가수처럼 잘 부를수 있게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는 경우 차안에서 자신이 지를수 있는 최대한의 악을 써보도록 한다. 평상시 악을쓸 기회가 없으면 목소리는 처지고 힘이 없게된다. 기회가 생기는대로 목이아플만큼 소리를 질러라.

 

목소리의 볼륨을 정하는 방법

 

자신의 목소리의 크기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로 목소리의 크기를 정한다. 1단계의 아주작은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2단계의 작은 목소리 (1단계보다 약간 큰소리) 3단계의 평상시 대화하는 보통소리 4단계의 큰소리 5단계의 아주 큰소리로 구분하여 본다. 각단계별마다 정한 크기의 목소리로 1단계부터 5단계 까지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또 각단계 마다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상황에 맞게끔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누구에겐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라면 1단계의 소리로 멀리있는 사람에게 말할때는 5단계의 큰소리로 화가난 상황이라면 4단계의 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하여본다.

 

 

거부감을 느끼는 목소리

 

자신감과 자만심은 글자는 비슷 하지만 그뜻은 하늘과 땅 차이다. 자신감에 찬 목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지만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11초라도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괜히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개인의 대화에서도 거부감을 느끼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청중앞에서 자만심과 우월감에 도취한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겠는가? 그런 목소리는 앞에서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으며 설득력을 얻는대신 괜한 반발심만 불러 일으킬 뿐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일단 목소리에 가식이 섞이며 상대를 무시하는 어투가 들어있으나 자신감에 가득찬 목소리는 자신의 확고한 주장이 있고 신뢰할수 있는 가치관이 바탕에 깔려있다.

 

억양으로 표현하는법

 

억양은 말소리의 높고 낮음과 강약을 말하는 것으로서 보통 지방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억양은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음의 고저와 강약을 말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우리는 어느정도 억양을 가지고 말한다. 억양이 없으면 말자체가 이상하게 들리고 말투도 로봇 같이 되어버린다. 통통 튀면서 리듬을 타듯이 말을 하여 상대방에게 쉽고 재미있으면서 신나게 들릴수 있어야 한다. 말에도 맛과 색깔이 있다. 달콤한 말과 밝은 색깔의 말이 되도록 녹음기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목소리의 변화를 시도하여 본다.

 

 

말소리의 빠르기를 조절하는 방법

 

말의 빠르기를 음속이라고 하며 음속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여기서 말하는 음속은 1초에 340m를 전파되는 소리의 속도가 아니고 말하는 말소리의 빠르기를 말한다. 급박한 상황, 긴장된 상태에서 말은 빨라지고 목소리는 높아지며 느긋한 상태, 여유로운 상태에서 말은 느려지고 차분해 지는 것은 모든사람의 본능이다. 말의 빠르기 정도는 그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단면이기도 하므로 차분하게 말할수 있는정도의 속도면 적당하다. 너무 느리면 따분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빠르지 않게 말하며 말소리는 또박또박 확실하게 알아들을수 있어야 한다.

 

 

음의 리듬으로 표현하는 방법

 

말하는 사람은 음의 리듬을 가짐으로써 더 강렬하게 듣는 사람에게 자기주장을 전달할수 있다. 음의 리듬은 시를 낭독하는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므로 감정을 불어넣어 시낭독을 자주 연습하도록 한다. 음의 흐름이 일정하면 말의 뜻을 빨리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듣는사람이 지루하고 딱딱한 감을 느끼게 된다. 시나 소설, 연설문 등을 내용에 따라 연기자처럼 여러 가지 변화를 주면서 소리내어 읽어보는 연습을 한다. 또 흐름없이 읽는것과 흐름을 주면서 읽은것과 비교하여 본다. 그 차이점을 밝혀내고 원인을 알아보자.

 

 

말소리의 색깔로 표현하는 방법

 

소리의 색깔을 음색이라고 하며 같은 내용이라도 소리의 색깔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르다. 소리의 색깔은 밝은 색깔과 어두운 색깔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젊고 발랄하며 즐거운 대화는 밝은 색깔을 연상시키고 우울하고 침울한 대화는 어두운 색깔을 연상시킨다. 젊은 청소년들의 대화는 푸른색이나 녹색을 연상시키고 나이든 사람들의 대화는 어두운 회색빛을 연상시킨다. 거짓말이나 남을 속이려는 말들은 검게 보이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느껴지는 흰색과 같은 대화도 있다. 자신의 대화색깔은주로 무슨색이며 어둡지는 않은지 뒤돌아보고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며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대화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가벼운 미소를 지을수 있는 말들이 오고가야 한다.

 

 

모음에 의한 소리내기 연습

 

모음의 소리는 목소리가 웅장하고 폭이 넓어지며 음성의 높낮이 변화를 자유롭게 할수있고 감정의 표현을 잘할수 있다. 음의 소리를 5단계로 나누어 발성연습을 하고 숨을 깊게 들이쉰 뒤 입을 정확하게 열어서 숨이 멈출때까지 고르고 길게 소리내어 본다. 단계별로 낮은 소리에서 높은 소리로 높은소리에서 낮은 소리로 길게 반복한다. 또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을 " " 의 소리또는 여러 가지 모음의 소리로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연습하여 본다. 턱을 치켜들거나 어깨, 가슴등을 들썩 거리지 않도록 한다.

 

정확한 발음을 위한 방법

 

목소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을 할 때는 정확한 발음으로 해야한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는 뜻을 오해하여 다른방향으로 해석하여 생각지않은 엉뚱한 답이 나올수 있다. 좋은 목소리로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충분히 살릴수 있도록 입을 크게 벌린다. 발음하기 어려운 말들을 골라내어 반복연습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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