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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화방법

장시간 연설하기

by FraisGout 2020. 7. 13.

연설의 처음시작 방법

 

처음연설 시작할 때 장시간 들어줄수 있는 중요한 문제제기를 하여 청중의 호기심을 일단사로 잡아야 한다. 청중들은 처음 몇분동안에 강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며 나름데로 지루한 강의가 될지 아니면 재미있는 강의가 될지 판단하여 버린다. 지루한 강의로 판단하고 처음 시작부터 흐지부지 시작이 되면 도중에 중요한 말이 나와도 반응이 시원치 않게 된다. 여러사람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헛점을 찌르는 문제를 제기하여 관심을 모은다음, 호기심을 풀어주듯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

 

 

치밀한 내용구성 방법

 

연설내용의 흐름에 일관성이 없으면 곤란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일정한 흐름을 타는 것이 좋고 서론, 본론, 결론의 과정을 순서에 따라 구성하여야 한다. 본론부분을 먼저 말하거나, 도중에 결론을 먼저 내리거나 해서는 안된다. 서론부분은 문제제기, 배경등을 설명하고 본론에서 특성, 장점, 단점, 방법등 청중들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자신이 내릴결론을 합리적으로 뒷받침 해줄수 있는 이론들을 모두 풀어놓으며 결론에서는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 전망등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

 

한편의 영화를 장시간 감상하듯 머릿속의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내용은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적절한 수식어구 형용사들을 단어 사이사이에 집어넣어 충분히 실감이 나도록 표현한다. " 자연을 보호하자 " 라는 말을 하는 경우 " 푸른산과 물고기들이 노니는 깨끗한강,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자 "라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더 청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설자의 이러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으면 내용은 점점더 딱딱해지고 청중들은 외면하게 된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하는 방법

 

장시간의 연설내용 구성은 좀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내용이 중구난방이거나 준비가 부족하면 연설은 실패한다. 내용은 서론, 본론, 결론의 단계를 거쳐야 하며 서론에서는 이야기의 초기 시작단계로서 연설자리에 서게된 동기와 앞으로 말할내용의 제목등을 밝힌뒤 본론으로 들어간다. 본론은 세부적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문제의 핵심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청중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여야할 중요한 단계이며 결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구성이 되어야 한다. 본론의 설명이 충분하면 따로 결론을 내려주지 않더라도 청중들은 연설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수 있게된다. 결론에서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한번더 요약하여 전달하고저 하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던가 명쾌한 결론을 내려 주어서 청중들이 안심하고 따를수 있도록 결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여야 한다.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

 

처음시작부터 호기심을 유도하여 문제를 제기하며 도중에도 청중들의 떨어진 주의력을 회복할수 있도록 연설자는 신경을 써야 한다. 일부러라도 주목하여 달라는 주문을 청중에게 요구하거나 또는 왜? 라는 문제제기를 자주 하여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 금방 설명할 문제라도 그전에 왜? 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하면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경청하도록 유도할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연설자의 의지이다. 청중들이 듣지 않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할말만 하고 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선 연설자는 청중들의 주의력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파악하여야 하며 주의력이 떨어진경우는 다시주의력을 집중시켜 줘야 겠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다음은 주의력을 집중시켜주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연설내용도 중요하지만 이것보다더 중요한 내용들이므로 연설전 여러번 머릿속으로 되뇌어 본다

 

 

중요한 부분을 확실히 전달하는 방법

 

청중이 모두 귀기울여 들어줘야할만큼 중요한 부분은 여러번 반복하여 들려줌으로써 확실히 전달해야한다. 중요한 것을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른 실예를 들어 똑같은 이야기라도 다른방법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여 여러번 반복하여도 지루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중요한 이야기일수록 재미있게 표현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들어오도록 한다.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청중들이 들었을 때 웃을수도 있고 안웃을수도 있는그런종류의 이야기가 더욱 좋으며 모두다 꼭 웃어야 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청중들이 웃음이 안나오는 경우 서로가 어색해질 역효과가 생길수 있기때문이다.

 

정확성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방법

 

연설내용의 신빙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정확한 숫자를 이용하거나 그래프를 그리거나 기타 필요한 사진을 제시하면 청중들은 연설자의 이야기에 거의 100% 믿음을 가진다. 자신의 주장을 근거할만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갖지못하고 이건가 저건가 하는 어설픈 말로 청중을 설득시키기는 어려운 일이다. 청중을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해서는 그만 큼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믿음을 가지는 연설은 청중들의 귀를 쏠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확실한 믿음을 주기 위하여 뒷받침할수 있는 자료를 하나에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를 제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청중의 가슴에 여운을 남기기 위한 방법

 

연설의 종반부에 가서는 청중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은 깊은 여운을 남길수 있어야 한다. 중반부 까지는 일단 청중을 사로잡기 위해 긴장감을 유지했다면 끝마무리는 청중들의 결론과 판단에 맡길수 있으면 맡기는 것이 좋다. 청중들이 직접내린 판단은 그어떤 논리적인 말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 청중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게 된다. 연설자의 의견에 동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보면 연설자의 임무는 본론부분의 설명이 끝나면서 할 일을 다했다고 볼수도 있다. 연설자의 결론은 형식 적인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미 청중의 마음속에는 나름대로의 결론과 판단이 서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

 

앞에서 말하는 연설자는 자신이 하는 이야기가 청중들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듣는사람의 입장이 되어 분위기를 파악하여야 한다. 지루하고 따분하게 들리지는 않는지 이야기의 방향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청중 들의 불만은 무엇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혼자서만 일방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청중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독선에 빠지기 쉽고 청중들을 통솔하고 제어할수 있는 능력을 잃게된다. 말을 하면서도 본인이 청중들 속의 한구석에 앉아있다고 상상을 하면서 앞에서 말하고 있는 자신을 엄격하게 들여다 보면서 연설방법이나 강의방법의 모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목소리의 관리방법.

 

목소리는 그사람의 성격의 전반을 겉으로 나타내는 거울과도 같으며 연설할 때 목소리는 선물의 포장지와도 같다. 아무리 내용물이 좋아도 겉포장지가 멋지지 않으면 일단 시선을 끌기 어렵다. 청중들에게 호감을 주는 목소리 친밀감을 주는 목소리는 꾸밈이없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톤으로만 일관한다면 앉아있는 사람들은 지루하고 따분함을 쉽게 느끼게된다. 낮은 어조보다는 높은 어조로 연설함이 청중에게 어필하기 쉬우며 높은 어조보다는 낮고 높은어조를 반복함이 더좋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 중요한곳 자신의 주장등은 힘을주어 액센트를 줌으로써 피동적으로 앉아있는 청중들에게 그부분만큼은 좀더 신경을 써서 알리도록 하여야한다.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방법

 

재미있는 연설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이 풍부하게 섞여야 한다.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자신에 대하여 솔직하다는 것이며 자기자신에 솔직하다는 것은 그만큼 꾸밈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하며 그런사람과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런사람이 앞에서 연설하는 경우도 대중들은 그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며 즐거워한다. 청중들은 자신들의 앞에 있는 사람이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결단을 내려주기를 원한다.

 

개인과의 대화, 그룹과의 대화

 

앞에서 말하는 사람은 그룹과의 대화도 역시 1:1의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룹, 단체라는 것도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그룹이 된것이며 구성요소인 개인들의 성격이나 특성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볼 때 이들의 공통적인 요소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인과의 대화에서 싫어하는 말을 청중, 대중들 앞에서 한다면 마찬가지로 그들도 싫어할 것이다. 칭찬하는 말은 개인이나 청중이나 다같이 듣기 좋은 말이다. 말하고자하는 내용의 범위가 크면클수록 청중들의 많은수를 만족시킬수 있으나 범위가 작아지고 내용이 세부적으로 갈라지면 청중들의 의견은 분열되고 찬성과 반대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것은 청중들의 구성원 각자의 성격과 개성,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우 대처방법

 

수동적인 자세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청중들은 오랫동안 말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지 못한다. 자신이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정보가 아니면 귀기울이기를 꺼리고 기회만 있으면 머릿속은 다른생각으로 가득차 버린다. 연설이나 강연시작 30분이 되면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청중들의 분위기와 눈빛을 수시로 확인하여 잠깐말을 멈추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거나 이야기의 성격상 끊어지면 안되는 경우는 주목해 달라는 요구를 하여 청중들의 관심을 모은후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한다.

 

마지막 5분을 관리하는 방법

 

연설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청중들에게 더큰여운을 남겨줄수 있는지 연구하여야 한다. 이야기가 끝나면 청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게된다.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방금들은 이야기들을 모조리 잊어버리게 되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연설자는 청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서까지 머릿속으로 지금까지 펼쳐온 자신의 논리를 생각하게끔 하여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제 일어나기 전이다. 끝내야할 시간이 왔다. 청중들이 나가면서 내가한 이야기들을 기억하게 해야한다. 마지막 5분 최선을 다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온 정열과 힘을 다해 열강을하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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