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5/Mind Maps

제1장 놀라운 두뇌

by FraisGout 2020. 8. 6.

  프리뷰
  * 서문
  * 현대의 두뇌연구
  * 학습 - 기억 심리학
  * 게슈탈드 - 경험의 통일적 전체
  * 복사사고 조합기로서의 두뇌
  * 인류 지능 발달사
  * 결문

      서문
  이 장에서 당신은 생물 생리학적 연구와 신경 생리학적 연구라는 최신예 콩코드 비
행기를 타고 저 놀라운 바이오 컴퓨터 - 인간 두뇌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당신은 두뇌가 얼마나 많은 뇌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세포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정교하게 상호작용하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두뇌의 정보 처리 시스템의 본질과 
좌뇌와 우뇌에 관한 이미 조사 연구된 사실들도 배우게 될 것이다.
  기억력의 본질과 작용, 그외 두뇌의 다른 주요 기능에 대해 읽어 내려가다 보면 두
뇌의 용량과 잠재력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현대의 두뇌연구
    뇌세포
  신경 생리학계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찰스 세링톤 경이 다음과 같은 감동적이고 
시적인 말을 남긴 것은 뇌세포를 연구한 후였다.

  '인간의 두뇌는 수백만 개의 반짝이는 북실이 의미있는 무늬를 짜내는, 비록 영속적
인 무늬는 결코 아니지만 다른 무늬와 변화무쌍한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베틀이다. 
그것은 마치 은하수가 우주 공간에서 춤을 추는 것과 같다.'

  인간의 두뇌에는 대략 1조개(1,000,000,000,000)의 뇌세포가 있다.

  각 뇌세포에는 방대한 전기화학 복합체와 강력한 마이크로 데이터 처리 전송 시스템
이 들어있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그 크기는 옷핀 머리 정도 밖에 안
된다. 이 각각의 뇌세포는 마치 하나의 중앙 몸통과 수십, 수백, 수천 개의 촉수를 가
지고 있는 거대한 문어같은 모습이다.
  이것을 확대해서 보면, 각 촉수가 나뭇가지처럼 중심세계, 즉 세포핵에서 사방으로 
뻗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뇌세포 가지는 수지상 돌기(나뭇가지와 같은 구조라는 의
미)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 축삭이라는 특히 크고 긴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세포에 의
해 정보가 전송되는 주요 출입구이다.
  각 수지상 돌기와 축삭의 길이는 1mm~1.5mm까지 다양하고 그 주변에는 수지상 돌기 
가시와 시냅시스 버튼이라는 조그마한 어린버섯처럼 생긴 볼록한 부분이 있다.(다음 
페이지 그림 참고)
  이 초극미의 세계로 좀더 들어가 보면 각 수지상 돌기 가시/시냅시스 버튼에는 인간
의 사고과정에서 주요 메시지를 전송하는 화학 구조물 덩어리가 들어있다. 
  하나의 뇌세포에서 나온 하나의 수지상 돌기 가시/시냅시스 버튼은 다른 뇌세포에서 
나온 시냅시스 버튼과 연결되고 뇌세포에 전기충격이 가해지면 둘 사이의 미세하고 액
체로 가득찬 공간을 가로질러 화학 구조물이 전달된다. 이 공간은 시냅시스 갭이라고 
불리어진다.
  이 화학구조물은 수신 시냅시스 버튼의 표면에 이르러서 수신 뇌세포를 통과한 충격
을 전달한다. 그러면 그 충격은 인접 뇌세포로 방향을 돌린다.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시냅시스 사이를 파도처럼 떠도는 생화학적 정보라는 캐스캐이
드(계단처럼 연결된 화학용 실험 장치)는 그 부피와 복잡한 구조가 놀랄 정도로 장엄
하다. 이것을 소우주적 용어로는 '나이애가라 폭포'라고 한다.
  하나의 뇌세포는 매 초마다 수십만 개의 연결점들로부터 들어오는 맥박을 수신할 수 
있다. 거대한 전화 교환국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세포는 들어오는 모든 정보의 자료
를 100만 분의 1초 만에 계산을 해서 적절한 경로로 그것을 다시 내보낸다.
  수신된 메시지나 생각, 재생된 기억 등이 하나의 뇌세포에서 다른 뇌세포로 전달될 
때 생화학적 전자경로가 만들어진다. 이 각각의 뉴론(신경)경로를 '기억흔적'이라고 
부른다. 이 기억흔적 즉 정신지도는 현대 두뇌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이
고 그 연구결과는 매우 놀라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한가지 생각을 할 때마다 그 생각을 전달하는 경로에 가해지는 생화학적 전
자저항은 감소한다. 이것은 숲속에 길을 내는 것과 같은 작업이다. 처음에는 나무 아
래로 길을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두 번째 그 길을 지날 때는 훨씬 더 수월
할 것이다. 그 길을 자주 통과하면 할수록 그만큼 저항도 줄어들고 그래서 마침내 여
러 번 반복을 하고 나면 그 길은 아주 넓고 평탄한 도로가 된다.
  두뇌의 기능도 마찬가지이다. 사고패턴이나 사고지도를 반복하면 할수록 그것에 작
용하는 저항도 줄어든다. 그러므로 반복은 본질적으로 반복의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성
질이 있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 사건'은 발생횟수가 빈번할수록 다시 일어날 가능성
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시 숲속의 길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반복된 이용은 오솔길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그래서 더 나아가서는 교통량의 증대를 가져온다. 이런 길과 경로를 많이 만들고 많이 
이용하면 사고작용도 더욱 명료하고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이루어진다. 인간 지능의 한
계는 여러 면에서 이런 사고 경로를 창조하고 이용하는 두뇌의 능력에 달려있다.
  1973년 겨울 모스크바 대학의 페트르 코즈미키 아노킨 교수는 60년 간에 걸친 인간
의 두뇌 세포의 본질에 관한 연구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의 논문 '자연
지능과 인공지능의 형성'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안간의 두뇌에는 약 100억 개의 뉴론이 있는데 이 하나 하나의 뉴론은 그 뒤에 0이 
28개나 붙을 정도의 결합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뉴론이 이 정도의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두뇌 전체는 어느 정도일까? 거의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이것은 두뇌의 
결합/교환의 가능성을 모두 계산한다면 1뒤에 붙는 숫자가 10억 5천 킬로미터나 된다
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엄청난 두뇌의 잠재력을 모두 활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우리가 두뇌의 한계에 대해 비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이유는 바
로 이 때문이다. 인간의 두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것은 우리에게 알려진 우주 가운데서 
가장 큰 '포옹' - 뇌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에 의해 이루어진다. 한 개인의 뇌세포는 
동시에 대략 10,000개 이상의 뇌세포를 연결하고 포옹할 수 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히 많은 사고 패턴 즉 마인드 맵이 양육되고 성장하는 곳
은 바로 이 희미하게 빛나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뉴론의 포옹이다. 복사사고는 내부구
조와 작용에 영향을 준다. 마인드 맵은 그 복사사고를 외부에서 비춰주는 거울이고 우
리를 어마어마한 사고의 발전소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대뇌의 반구
  1960년대 말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저 스페리 교수는 자신의 연구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직후에 두뇌에 있어서 가장 진화된 부분 - 뇌피질(피질이란 바깥세포 즉 외피
를 의미한다.) - 에 대한 자신의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페리 교수는 피질의 양면 즉 양 반구에 의해 주요 지적 기능이 분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른쪽 반구는 리듬, 공간지각, 게슈탈트, 상상력, 공상, 색상, 입체 등의 
지적영역을 지배하고 왼쪽 반구는 어휘, 논리, 수, 연속성, 선, 분석, 목록 등의 강력
한 정신적 기술을 지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온스테인, 자이델, 블로치에 의해 행해진 연구에서 이러한 사실들이 확인되었
고 또한 다음과 같은 사실도 밝혀졌다.

  비록 반구가 어떤 특정 영역과 활동을 지배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기본적으로 양 반
구는 모든 영역을 관장하고 있다. 로저 스페리에 의해 양분된 정신기술은 사실은 피질 
전체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좌반구 우성이다. 우반구 우성이다 라고 규정짓는 현재의 풍
조는 기대에 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마이클 블로치는 자신의 Tel/Syn 논문
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오른쪽 두뇌의 사람' 또는 '왼쪽 두뇌의 사람'으로 규정지어 
버린다면, 그것은 새로운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나는 X 라는 정신적 기술에는 서툴러, 나에게는 그런 기술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
은 거짓이고 오해이다. 만약 어떤 기술분야에 약하다면 그 때는 '나는 X 라는 기술을 
개발해야 해' 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적 기술을 표현하고 실
생활에 적용시키는 데 있어 유일한 장애물은 그런 기술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의 범위에는 왼쪽이나 오른쪽 반구에 분포되어 있
는 모든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1. 언어
  * 어휘
  * 심볼
  2. 숫자
  3. 논리
  * 연속성
  * 목차
  * 선
  * 분석
  * 시간
  * 조합
  4. 리듬
  5. 색상
  6. 이미지
  * 공상
  * 시각화
  7. 공간지각
  * 입체
  * 게슈탈트

  복사사고와 마인드 맵핑은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학습 - 기억 심리학
  인간의 두뇌는 학습과정에서 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잘 기억한다는 사실이 연구결
과 밝혀졌다.
  * 학습단계 중 제일 처음 받아들이는 것(초기 효과)
  * 학습단계 중 제일 마지막에 받아들이는 것(최근 효과)
  * 이미 알고 있거나 현재 학습하고 있는 것의 다른 면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
  * 눈에 띄거나 독특한 방법으로 강조된 것
  * 오감 중 하나에 특히 강하게 호소하는 것
  * 특히 관심을 끄는 것
  다음 페이지의 그래프와 함께 위에 나열한 항목들은 두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있
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나의 마인드 맵핑 이론을 발전시킨 것도(대부분의 사람들은 '좌우 두뇌 이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바로 이 정보였다. 1960년 대에 여러 대학에서 학습과 기억 
심리학을 강의하면서, 나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것과 실제로 내가 행하고 있는 것 간
의 심한 모순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의 강의 노트는 전통적으로 쓰여 오고 있던 직선 노트였고, 따라서 여전히 기억에
서 사라지기 쉽고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회상력의 
두 가지 주요 인자는 연상과 강조라고 역설하면서 기억력의 기초 강의와 같은 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인자들은 나의 강의 노트에서 상당 부분 결여되어 있
다.
  '나의 노트에서 어떤 것이 연상과 강조에 도움이 될까?' 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해 온 결과 나는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에 마인드 맵핑에 관한 아직은 미발
달 단계의 개념을 얻어낼 수 있었다.
  정보 처리의 본질, 뇌세포의 구조와 기능, 뇌피질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가 나의 독
창적인 이론에 확신을 가져다 주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이렇게 하여 나의 
마인드 맵이 탄생하게 되었다.

      게슈탈트 - 경험의 통일적 전체
  우리의 두뇌는 패턴과 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하나, 둘, 셋, ...
.'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뒤에 '넷'을 덧붙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받는다. 
  마찬가지로 '너에게 이야기해야 할 굉장한 소식이 있는데... 아차! 미안해 아무에게
도 이야기하지 않기로 해놓고선...' 이라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말한다면 당신의 이성
은 그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어서 비명을 지를 것이다. 마인드 맵은 이러한 완성 추구
라는 두뇌의 고유한 성향을 충족시켜 준다. 마인드 맵은 당신이 관련되어 있는 사상이
나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는 무한히 연속적인 연상결합을 가능케 한다.

      복사사고 조합기로서의 두뇌
  두뇌라는 놀라운 기계는 5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 수신, 보유, 분석, 생산, 
통제.

    1. 수신
  다섯 가지 감각 중 어느 하나를 통해 들어오는 것.
    2. 보유
  정보 저장 능력 - 기억 보존력과 저장된 정보에 접근하는 능력 - 회상력을 포함한 
기억.
    3. 분석
  패턴 - 인식과 정보 - 처리
    4. 생산
  사고를 포함해서 커뮤니케이션 또는 어떤 창조적인 활동
    5. 통제
  정신적 육체적 모든 기능에 대한 통제

  이 다섯 개의 범주는 서로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관심이 있거
나 자극을 받아서 수신절차가 두뇌의 기능과 양립될 수 있다면 자료를 수신하기가 훨
씬 더 쉬워진다. 정보를 능률적으로 수신한다면, 그 정보를 보유하고 분석하는 작업이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역으로 정보의 보유와 분석이 능률적으로 이루어지면 정보를 수
신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고 배열, 정리하는 작업을 포함한 분석기능도 수신된 정보를 
보유하고 결합시키는 능력을 요구한다. 분석능력도 분명히 정보를 수신하고 보유하는 
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 3가지 기능이 결합해서 네 번째 기능 - 생산, 즉 마인드 맵, 언어, 몸짓 등으로 
수신되고 보유되고 분석된 것을 표현하는 능력 - 을 이룬다.
  다섯 번째 범주인 통제기능은 건강, 태도, 환경조건 등 정신적, 육체적 모든 기능을 
일반적으로 두뇌가 감시하는 기능을 말한다. 수신, 보유, 분석, 생산, 이 4가지 기능
이 최대한 잠재적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필수적이기 때문
에 이 통제기능은 특히 중요하다.

      인류 지능 발달사
  인간 지능의 역사는 바로 두뇌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추구하는 것의 역사
로 볼 수 있다. 최초의 인간이 처음으로 선을 그었을 때 인간 의식의 혁신이 촉진되었
고 마인드 맵은 이 인간의식 발달사에 있어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단계이다.
  인류가 자신의 내적 '정신적 심상'을 객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자 인
간의 지능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해 왔다. 최초의 기호는 그림으로 발전해서 초기 오
스트레일리아인들의 동굴벽화가 탄생했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서, 원시 그림은 응축
되어서 상징으로 발전했고 더 나아가 알파벳, 중국의 한자, 이집트의 상형문자 등으로 
발달된 모습을 보였다.
  서구사상의 발달과 로마제국의 영향으로 그림은 문자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 뒤 
2,000년 동안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문자의 힘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우스꽝스런 이미
지를 지배해 왔다.

  기호를 만든 인간은 그래서 문자 그대로 인간 지능의 진화에 있어 거대한 도약의 기
틀을 마련했다. 그들은 최초로 정신세계에 남겨진 발자취를 객관화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정립했고 이제 인간의 지능은 끝
이 없는 무한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상징과 이미지와 부호는 마침내는 문자로 발전했고 이 중요한 진보가 메소포타미아
와 중국에서 대규모의 문명의 발상과 발전의 길을 열었다. 이들 문명 발상지의 주인들
은 문자가 없으므로 해서 과거의 위대한 성현들의 지혜와 지식에 접근하지 못한 사람
들보다 명백히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누렸다.
  좁은 수로로 흘러 들어가는 넓은 강처럼, 정보를 수집하려는 추세도 수세기가 지나
는 동안 점차로 가속화되었고 급기야는 오늘날의 '정보 폭발'을 초래했다. 현대의 '정
보 폭발'의 원인은 부분적으로는 문자만이 정보를 학습하고 분석하고 유포시키는 유일
하고 올바른 수단이라는 생각에 있다.

  필기가 정말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전달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학습과 사고, 창조력, 기억력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왜 그들은 자신들의 무능과 자신감의 상실, 흥미감퇴,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
력의 저하에 대해 불평하는 것일까?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일반적으로는 자기비하, 
기대이하의 성적, 무관심, 그리고 딱딱하고 독단적인 규칙의 수용이라는 반응을 보인
다. 그리고 이런 반응은 더 나아가서 두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다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다. 어휘, 문장, 논리, 숫자는 우리 문명의 주춧돌이고 우리의 두뇌는 우리가 유일한 
올바른 기호라고 생각하는 한정된 표현 기호들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들은 왜 이렇게 해 왔는가? 그것은 우주 심리학적 견지에서 보면 인간은 
아직도 햇병아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스로를 잠시나마 불편한 입
장에 몰아넣고 실험을 했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는 견해도 이해할만하다. 이 불편
한 입장에 관해서는 바로 다음 장에서 설명하고 그 다음 연속되는 장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결문
  생리학적, 심리학적 증명에 의해서 두뇌는 해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어마어마한 힘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다. 두뇌의 진정한 잠재력과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역사상 위대한 두뇌로 인정을 받은 사람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과거의 위대한 사상가들을 몇 분 만나서 그들이 
정말로 연상능력과 복사사고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했었는지를 물어볼 것이다.

'Study 5 > Mind Ma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장 미래형 사고-복사사고  (0) 2020.08.06
제4장 복사사고  (0) 2020.08.06
제3장 궁지에 몰린 두뇌  (0) 2020.08.06
제2장 위대한 두뇌들  (0) 2020.08.06
'마인드 맵 북' 사용법  (0) 2020.08.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