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행위 그리고 소유, 인생은 이렇게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존재한다'는
것은 맑게 깨인 정신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자신을 온몸으로 느끼는 가장 근본
적인 체험이다. 지금, 바로 현재의 삶에 완전히 몰입하는 순간, 자신 안에서 평화를 구
하는 순간, 우리 자신의 존재를 온몸으로 체감한다. '행위'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 속에 흐르는 자연적인 창조 에너지에서 비롯되는 행위는 우리
가 갖고 있는 생명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소유한다'는 것은 이 우주 안에서 타인이나
사물들과 관계를 맺고 존재하는 상황을 말한다. 타인이나 사물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받아들이는 능력, 그들과 함께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존
재와 행위, 소유는 삼각형의 세 변처럼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다. 서로 다투거나 시기
하는 일도 없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안에서 조화로이 어울리며 공존한다. 그런데 종
종 이런 원리를 거스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보다 행복한 삶을 위
한답시고, 보다 좋은 물건, 보다 많은 돈에 집착한다. 그러나 사실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 소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해야 하며, 그런 후
에 꼭 해야 할 일을 실천한다. 이런 맥락에서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스스로 자신의 존재와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정신을 집중해 원하는 일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인들과 함께 자신의 존재를 보다 넓고 깊게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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