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란 뇌신경 사이에 신호가 전달될 때 생기는 전기의 흐름이다. 뇌파에는 느린 뇌파와 빠른 뇌파가 있다. 잠잘 때는 아주 느린 (델타)파(1초당 0.5~4싸이클)가 나타나고 활동할 때는 빠른 (베타)파(1초당 14~30싸이클)나타난다. 그리고 명상을 할 때는 중간 정도의 (알파)파(1초당 7~13싸이클)가 형성된다. 따라서 파는 수면뇌파, 파는 활동뇌파, 파는 명상뇌파라고 한다.
알파파는 긴장을 풀고 마음이 평온할 때 나오는 뇌파로 보통 사람의 경우에는 깊은 명상에 있을 때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입시 공부 등으로 과중한 스트레스에 눌려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알파파를 찾아 보기 어렵다. 따라서 가끔 씩 과중한 공부에서 벗어나 정신과 육체를 쉬게 할 필요가 있다. 지성적인 뇌를 하루종일 혹사시키면 신경세포가 지치고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몸과 마음의 병을 얻게 되므로 긴장상태에서 벗어나 알파파를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알파파를 나오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가지 잡념을 없애고 정신을 하나로 통일해 무념무상의 경지에 몰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이 어떤 음악소리를 들을 때 잠재의식에 작용하는 것은 음의 흔들림이다. 솔바람 소리, 시냇물 흐르는 소리, 파도소리, 눈 밟는 소리, 새소리, 자연의 소리는 마음과 정신을 맑고 쾌척하게 만들어 주는 소리다. 반면 시끄러운 소리, 경적소리, 고함소리, 요란한 음악소리 등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들뜨게 한다. 따라서 자연의 소리와 닮은 물리적인 파동을 지닌 음악소리를 듣는다면 알파파가 많이 나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나 알파파가 과도하게 나오게 되면 뇌세포가 수면상태와 비슷한 상태로 빠지게 돼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중간중간에 지친 뇌세포를 쉬게 해야 능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적당한 긴장은 뇌세포의 기능을 자극해 주기 때문에 공부에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베타파와 알파파의 조화로운 조절이 뇌기능을 극대화 시키는데 필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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