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당신 차례이다.

만일 당신이 패배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승리자이다.

  몇 년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격수인 칼 립켄은 5년 동안  3천만 달러를 
받는 조건의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전년도 성적은 고작 4타수 
1안타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봅시다.
  만일 당신이 어느 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네 차례나 시도했지만 단 한 번밖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그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당신 자
신에 대해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요?
  네 번 타석에 올라 고작  한 번의 안타를 친 칼  립켄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진정 "자,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구! 네 번의 기회를 맞아
도 내가 칠 수 있는 건 단 한 번뿐이니까!"라고 그가 중얼거릴 거라고 생각합니
까? 립켄 자신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요?
  나는 칼이 다부지게 투수를 노려보며 출루할 것을 확신하고 스스로에게 이런 
다짐을 하리라 믿습니다.
  "그래, 바로 전 타석에선 네가 날 이겼지만  지금은 내가 널 이길 차례다. 난 
내내 널 바라보면서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 왔어. 난 분명이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 중의 한 사람이야. 자, 이번엔 내 차례다!"
  칼 립켄은 자기 자신을 승리자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의기양양한  

기세로 자신이 승리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