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대로'는 실패를 위한 주문이다.

어리석음에 대한 여러 설명 중 한 가지, 자신이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행동을 
앞으로도 똑같이 계속해서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거기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계
속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

  1930년 5월 15일, 최초의 스튜어디스들은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듣고 비행
기에 탑승했습니다.
  1. 시계와 고도계의 태엽을 감아놓을 것.
  2. 항공기가 착륙해 있을 경우 열차 시간표를 갖고 다닐 것.
  3. 승객들이 절대 창문을 열고 담배 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경고할 것.
  4. 승객이 화장실 쪽으로  가면 혹시 실수로  비상구 문 밖으로 나가지  않나  
살피기 위해서라도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말 것.
  비행기를 이용해 자주 여행을 하는 나는 요즘은 이와 같은 주의 사항을 듣고 
탑승하는 스튜어디스는 아마도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변화는  불가피하며 필
수적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직장에서 해고될 수도  있고 심지어 파산할 수도 있
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최후는 뻔합니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발전적 변화'입니다.  단순히 변화
만을 위한 변화가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발전적 변화'란 어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것에 오늘 우리의 새로운 지식을 더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의 의지나 생각은 아주 단순하게 작용합니다. 낡은 정보는 새로운 정보 
안에서 혼합되고 그 혼합된 정보는 우리가 뭔가 전혀 다른 것을 생산해 내도록 
도와줍니다. 사람이 배우면서 성장하면 그들의 내적 창조성은 훨씬 더 수월하게 
많은 변화를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