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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기 잘못을 깨달은 사람은 보상을 받는다.

by Frais Study 2020. 8. 17.

먼저 행주를 깨끗하게 빨고 난 후에야 식탁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코트 플린트는 그의  저서 <당신 자신을  진실되게 하라>  (To Thine Own 
Self Be True)에서 한 여성 단체의 강연에  초청된 훌륭한 여인의 이야기를 적
고 있습니다. 그 여인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유지하고 있는지 그 비결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한 부랑자에 의해 행복의 비결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부랑자가 뒷문을 두
드리더니 쓰고 있던 모자를 정중히 벗으며 꾸벅 인사를 하고는 어떤 일이든 해
주고 아침을 얻어먹을 수 없겠느냐고 묻더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쌀쌀맞
은 어조로 그 부랑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당신 같은 부랑자를 상대로 더 이상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요. 난  내 생
활을 위해 당연히 내 일을 하는 것이고, 당신 일은 당신이 알아서 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가지 않고 거기 계속 그렇게 있으면 남편을 부르겠어요.”
  그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 부랑자의 말이 이어졌습니다.
  “부인의 남편은 지금 댁에 계시지 않을 텐데요.”
  이 말을 들은 그녀는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되물었다고 합니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죠?”
  “만일 댁의 남편이 지금 계시다면, 그건 몸이 불편해서일 겁니다. 몸이 불편
하지 않다면, 그분은 부인과 함께 집에 계시지 않을 걸요.”
  그 유명한 ‘행복한’ 부인은 문을 닫아 버리곤, 하던 설거지를 더 이상 끝낼 
수 없어 손을 놓고 식탁에 앉아 오전 내내  지난 일들을 떠올려 보았다고 합니
다. 전날 밤에 자기 남편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상냥하게 대해 주지  않았던 일 
등등을요. 다음날, 그녀는 자신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신에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후 그녀는 잘못된 점만 발견하는 사람에서 좋은 점만 보는 사람으로 자신
을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보다  행복한 그녀의 결혼 생활,  그리고 보다 행복한 
그녀의 인생은 바로 거기서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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