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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라.

by Frais Study 2020. 8. 17.

성공의 사다리는 여느 다른 사다리와 다를 게 없다. 어떤  사다리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오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1997년, 미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의  최종 경기는 한 해 동안  벌어진 골프 
경기 가운데 가장 흥분되고 극적인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최종 경기는 스티브 
스콧과 타이거 우즈와의 일전이었습니다.
  18번 그린의 연장 마지막 홀,  동타를 이룬 가운데 스티브가 먼저  퍼팅을 할 
차례였습니다. 타이거의 공은 스티브의 퍼팅  라인 위에 놓여 있어서  타이거는 
자기 공이 원래 놓여 있던  자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를 표시하고 공을 
치웠습니다. 스티브 스콧의 퍼팅, 아깝게도 공은 홀컵을 비껴 지나갔습니다.
  이제 타이거의 차례입니다. 그는 조심스레  조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가능한 모든 각도를 점검했죠. 마침내 퍼팅할 위치로 가서 섰습니다. 바로 그때, 
스티브는 타이거가 본래 자기 공이 놓여져  있었던 지점이 아니라 그로부터 약
간 떨어진 곳에 표시했던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타이거는  위치를 
정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그의 퍼팅에서 타이거의 공은 홀컵으로 빨려들었
갔죠. ‘서든 데스.’ 승리는 타이거 우즈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스티브 스콧, 그는 분명 매우 훌륭한 본보기였습니다. 그가 만일 타이거 우즈
에게 공의 정확한 위치를 상기시켜 주지  않아 타이거가 그대로 퍼팅을 하였다
면, 타이거는 반칙으로 2타를 더 친  것으로 처리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됐더라
면 챔피언십 우승컵은 타이거 우즈가 아닌 스티브 스콧에게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며, 인격을 갖춘 성실한 승리자입니다. 비록  스티브 스콧이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치긴 했지만, 그는 분명 승리보다 더 값진  그 이상의 승리자인 것입니다. 그
리고 전 세계 수백만 골퍼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아 또 한  명의 승리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행동에 진정한 본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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